안녕하세요~ 코 성형 8일 차 후기 입니다.
수술 초기부터 지금까지 수 많은 사례들의 걱정과 고민을 안고서 어제 부목 때고,
코 모양 확인하고, 이제 안정도 좀 되고 추천 및 객관적으로 쓸 수 있겠다. 싶어 이제 작성합니다.
후기 보고 검색하면서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저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작성합니다.
(후기 약속하고 수술 했지만 아직 그런 이야기 안 했고, 이건 예사들 위해 적는 자의로 적는 후기입니다. )
아래는 제가 어떤 조건,상황에서 어떤 개선을 원하고,
어떤 기준으로 병원을 골랐는지에 관한거라 참고하셔도 좋고, 스킵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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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 입니다. 보호자 없고 혼자 삽니다.
제가 공부한 바로는 남자가 피부가 두꺼운 편이 많아서,
저처럼 코가 작고, 복코인 케이스에서는 코 끝 높이와 라인 이쁘게 하기 수술 난이도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라인은 T존 미간에서 콧대 라인은 자연스러운 각도로 빠지면서,
코 끝으로 높게 뻣어가는 느낌나게 자연스러움 베이스로 최대한 화려하게 원했고요.
워너비는 박보검님 사진 들고 갔습니다. (미간 높은 싫어 하는 라인 사진도 가져 가서 물어봤습니다. )
정말 많은 공부와 정보 습득을 하며 손품을 팔고,
후기와 후기 사진 찾아보고, 평균적인 라인이 이쁘고 화려하게 잘하는 곳을 상담 갔고,
7군대[이비인후과 2곳, 성형외과5곳] 정도 발품 다녔습니다.
상담 내용 녹취 해서 계속 다시 들으면서 까지 계속 스스로 플렌 수정하며 점검했고,
상담시 원장님의 신뢰감과 미적 센스에 대한 견해를 통해서 픽을 좁힌 후,
추가로 병원 사이트나 성예사 및 어플 후기 사진들 다 찾아보고 나서 고심 끝에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투픽 이었는데.. 한번 다른 병원 예약 취소하고 현재 병원 골랐어요..ㅎㅎ)
(상담하는 과정에만 교통비 상담비 포함.. 거의 10만원은 날린듯..ㅎㅎ)
(한번 추가로 재상담까지 받고, 나중에는 현빈, 김요한, 차은우님 사진도 갖고 물어보면서 수술 플렌 마무리 했습니다.)
기능코 2종[비중격 만곡증, 하비갑개 절제] + 복코 [코 끝 길이 연장, 비순각 교정 포함]
원래 코가 좀 [작고, 복코] 인지라 자연스러움 베이스로 최대한 [화려하게] 원했고요.
가진 비중격 연골이 작고, 코 끝쪽 피부가 두꺼워서 [기증늑] + [비중격, 귀 연골] 사용 했고, [보형물 실리콘] 3mm 내로 넣었습니다.
* 수술 당일~직후
저는 8시간 금식 및 물도 섭취 금지였고, 풀 수면 마취로 진행 했습니다.
수술실 들어가서 눕고 처음에 코털 깎고 막 그런거 해주십니다.
이후 수면 들어간 상태로 마취하신다 하였고, 중간에 한번인가 깻다 다시 수면 진행한다고 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한번인가 두번깨서 원장님도 뵙고 수술실 쌤들이랑 이야기랑 헛소리 많이했습니닼ㅋㅋㅋㅋ
수술 후~ 아프진 않은데.. 코가 꽉 막혀 있고.. 코가 내꺼가 아닌듯한+찡한 느낌이 듭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습니다만.. 저는 보호자 없이 혼자 귀가 했는데.. 지하철에 사람도 많아서..
혹시나 사람들이랑 부딪히면 어카지.. 하는 걱정과 불안감에 사로 잡히고 심신이 미약합니다..
!!팁. ( 혼자 귀가 가능, 그러나 가능하면 보호자분 동행해서 편안하게 귀가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심리적으로 아주 도움될겁니다. )
* 1~2일차 솜 ~제거 까지
1일차정도 까지가 제일 힘든 기간 입니다.. 코가 진짜 꽉 막혀서 숨쉬기도 힘들고.. 코 찌릿찌릿하고.. 심신 미약이라..
불안하고 별 생각 다듭니다.. 이때 코피 계속 흐르는거 때매 혹시 염증 생긴건 아닐까..
부목위의 모양이 이상한거 같은데.. 잘못된거면 어카지 왜 괜히 멀쩡한 코를 건드려서 사서 고생했을까 하는
성예사 계속 찾아보고.. 얼굴도 다 부어서 별 부정적인 불안한 생각 다 듭니다.
물론 힘든만큼 이뻐지는거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넘겼습니다~ ^ㅁ^
근대 또 1일 지나고~ 2일차 되서 솜 빼러 갈때즘 되니 코막힌거 불편한거 말곤 괜찮더군요.
아 이 심신미약 상태로 어캐 다시 병원가지.. 가는길 너무 불안할거 같은데 어카지.. 했었는데 말이죸ㅋㅋ
병원 그냥 슝 하고 가서 슝~ 뺏습니다~ 이것도 엄청 아프다는 말을 많이 봣는데 그냥 찡긋한 정도지 별로 안아파요.
너무 시원하고 코 속 청소해주시는데 행복합니다~ 붓기 레이저랑 수액 같은거 맞고 행복하게 귀가 했습니다~
!!팁. ( 누워 있는것보단 허리 피고, 코에 부담이 안가는 선에서 앉거나 선 자세가 좋습니다. 얼음 찜질, 가능하면 산책도 해줍시다.
불편하고 힘든건 사실이나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할때 입니다. 괴로운 만큼 이뻐진다~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세요! )
* ~7일차 부목 실밥 제거 까지
사실 여기는 별로 힘든건 없었습니다.
솜 제거 후 하루 정도 지나니까 코피도 거의 안나왔고, 불편한건 입 크게 못벌리 겠고,
얼굴 움직이거나 앞으로 조금 쏠리면 코 끝 찡긋한 느낌들던거? 랑 못 씻어서 찝찝한거?
얼음찜질도 가끔씩 해줬고, 산책도 몇번하고, 날이 갈수록 붓기와 찌릿한 느낌도 줄어 갔습니다.
이때 콧구멍이 너무 11자인건 같다는 걱정과 부목 위의 라인이 너무 안이쁜거 같고,
부목 위로 콧대도 생각보다 너무 높아보이는데 하는 걱정들을 했습니다만..
이때까지도 수시로 영상찍으면서 보고 성예사 찾아보고 걱정을 했는데 사실 이때까지도 모양 따지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5일차쯤부터 찡긋한것도 줄고 확 편해지고 좋아졌었고 병원 슝~~ 하고 가서
부목이랑 다 때고 코 바깥 밑 안쪽 세척하고 붓기 레이저 맞았습니다~
거울 보는데 너무 신기합니다~
콧대쪽 붓기도 심했는데, 생각보다 코 끝도 높고 라인이 너무 이쁘게 잘빠져서 놀랐습니다.
부목위로 볼때랑 완전 다르더군요.. 진짜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코 끝이 뾰족하고, 들려 있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건 점점 둥글게 떨어질거고, 이때 높고 뾰족한 느낌이 있어야 추 후에 만족할거고 (화려한걸 원하신다면),
이때 만족스러우면 나중에 너무 자연스럽고 낮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들거라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봤어서..
저 역시 그렇게 생각중입니다.
아직 콧대 붓기도 심해 보이고, 인중 아래 잇몸까지 부어 있어서 비순각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원장쌤도 역시 그렇게 말하셧구요.
근대 그거 감안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요~
여자처럼 중성적인, 직~반버선 라인 원햇으면 지금 상태도 너무 만족 했을거 같습니다~ 지금 약간 노제 코 같은 느낌?
[저는 남자라 직선 라인으로 설계해서 수술했습니다.]
어쨌건 코 끝으로 뻗어보이는듯 이쁘게 잘빠져서 햄볶~
!!팁. ( 특별히 힘들거 없을거라는게 팁~ 섣부르게 모양 판단이나 걱정하시면서 부정적인 생각들만 하지 마세요~
그냥 약만 제때 잘 챙겨먹고, 수시로 식염수 세척 및 안연고 바르면서 촉촉하게 유지 해주면 좋은거 같습니다. )
* 8일차 현재.
불편한거 특별히 없습니다~ 운동이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한 지경입니다~
턱쪽으로 내려간 멍 붓기 자국, 콧대쪽 멍 제외, 얼굴 다른 붓기들도 거의 빠져서 음식점 가서 뭐 먹어도 될거 같네요.
그저 이제 몸으로 느껴지는 불편이 없다보니 주의사항들 잘 지키려고.. 더 의식해서 조심해야하는?
그런 단계의 연속 일거 같습니다~ 또 다음주 경과 보러 갑니다~
+수정 !!추가. 가습기 준비하시고 없으시면 젖은 수건이라도 널으셔서, 특히 잠잘때 건조하지 않게 해주세요~
이거 진짜 중요한거 같습니다~ 어제 한번 안하고 잣다가 코랑 목 너무 아팟네요.
그리고 귀 쪽 통증 같은 경우 이틀차인가 아픈가 싶엇던 때도 잇엇는데, 그 이후 찌릿거린정도? 말고는 저는 거의 없었습니다.
잘때나 그럴때, 직접 접촉만 안되게 조심해주시면 안 아픈거 같습니다. 흉터도 조그맣고 벌써 자세히 안보면 티 안날정도 입니다.
!! 개인적으로 성형 선택과 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조언드리고 싶은건요.
성예사 찾아 보면서 느낀건데,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형을 원하시는데 있어서 심리적인 문제가 8할 이상은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시기로 결정한거면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형 후에도 제일 힘든건 심리적인거에요.
너무 걱정이나 불안한 생각 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 합시다~!
그리고 결국엔 운이 좌우하는 부분도 있으니 결국엔 성형도 운이다 라는 식으로 말하시는 분들 있는데
인생은 원래 그렇습니다. 공평하고 평등한거 없어요. 다 운이 작용해요.
그런 인생 속에서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변화와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는거고 성형까지 하는거 잖아요?
그럼 조금이라도 잘 될 확률을 올리기 위해 손품, 발품 파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속상하다는 글들에 댓글로 많이 썻던게 아픈 만큼 더 이뻐지시고 행복해질거라는 말이었습니다..
일단 하시기로 했으면 긍정적인 생각하면서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다들 큰 돈과 노력 아픔을 겪고 성형을 해서 변화를 원하시는 만큼..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변화에 있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