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ㄴㄴ성형외과에서 3-400만원? 으로 첫 코수술을 받았어요. 그땐 원장님 지명할수 있는거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여자원장님이 오시길래 예쁘게 해달라고 했죠.
근데 부목 때는 날 거울 보고 진짜 끔찍해서 펑펑 울었어요.
완전 콧대는 아바타고, 코끝은 마녀코처럼 내려가 있는거에요.
옆에서 간호사 언니들이 괜찮냐고 달래줄정도로..
여자 원장님께 이거 맞는 거냐고 했더니 시간지나면 붓기빠져서 이쁘게 될거라고 하셔서 믿었죠.
근데 이게 3개월이 지나도 6개월이 지나도 1년이 지나도 똑같은거에요.맨날 울고 마스크 필수에 사람 눈도 잘 못쳐다봤어요.
제가 해외에서 살아서 한국에 잘 못가서 한 1년 기다리다가
한국에 다른 병원 가서 재수술 700?넘게 주고 했어요.
재수술은 다행히 성공해서 너무 감사하게 살고 있어요.
요즘 다시 성형 욕구가 생겨서 성예사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올려요.
그 여자 원장님 지금도 계신지는 모르 겠는데...휴...
여러분들은 수술 다 성공하시길 빌어요 ㅜㅜ
왼쪽 사진은 망했을때 사진..대박이죠.이게 한 6개월 지났을때..오른쪽 사진은 재수술후 사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