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수술 15년을 고민한 여자구요~
코가 작고 낮아서... 얼굴도 넙쩍해보이고... 옆모습은.. 상상도 하기 싫었던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사진 찍는 걸 굉장이 꺼려했었죱...
비염도 너무 심해서.. 무호흡증도 왔었어요 ㅠㅠ
10년전에 코로 유명한 병원 상담간 적이 있어요, 너무하고싶어서
그런데 의사 왈 알아서 이쁘게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당일예약하면 할인해준다면서 유도하는 것이 저는 ... 좀 아닌거 같았습니다.
내얼굴인데 알아서 이쁘게.????? 모양도 모르고 수술을??? 재료도 명확한 설명도 없었구요.
그러면서.. 수술의 꿈을 접게 되었어요.. 망할까봐 ㅜㅜ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더 늙기 전에 꼭 해야겠다 생각이들어
발품도 많이 팔고 여기저기 후기들도 많이 읽었어요 ㅜㅜ 병원 선택이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지금의 병원 상담을 하고 바로 수술날짜를 잡았어요
솔직히 병원가기 전엔 바로 수술잡진 않을거야 했는데ㅎㅎㅎ
일단 실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수술에 대한 안내와 설명 정말 잘해주셨어요~
완전 예쁘신 커리어우먼이셨어요 (정말정말 부러웠어요 ㅜㅜ)
의사선생님과의 상담~ CT촬영하고 CT보면서 기능적인 부분 먼저 잡아주셨어요
기능적인 개선과 , 미용적인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
저는 그동안 다녔던 병원상담중에 제일 길게 한것같구요
자세하게 재료선택과 모양 얼굴에 어울리는 모양 등 세심하게 선생님이 봐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러니까 이병원을 선택했겠죠? ㅎㅎㅎ
*원장쌤은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시고, 코성형을 오랜시간 연구하신걸로 알아요, 코만 전문으로 하시더라구요~*
(믿음과 신뢰가 가기시작했죠~~!)
저는 하고싶은 모양을 사진으로 엄청 가져갔어요~!
상담시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ㅋㅋㅋ 제 생각엔 ㅋㅋ
저는 과하게 높은건 싫었구요 작아서 많이 높이면... 완전 나했어.. 빨래집게 되는거 너무 싫고 콘센트구멍도 싫었어요
저는 제 얼굴에 잘맞게 조화되게를 강조 드렸구요
원장님도 저와 의견이 같으셨어요~! 뭔가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저와 맞는 병원 못찾을까봐.. 너무 걱정이 많았어요.. 다행이죠~!
*참고* 코재료는요 실리콘,비중격연골 이구요~ 귀연골을 재료가 부족하지 않아 안쓰셨다고 하셨어요~^^
아~~!!! 저는 비개방수술했어요 (엄청 발품 많이 팔았어요.. 안좋은 후기도 많이 봐서 ㅜㅜ)
이마는 지방이식이요~~
6월에 수술했구요~ 이제 한달차넘어가요~~
수술1일차
수술하러 들어갔는데 좀 많이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이뻐질생각에 고고했습니다.ㅋㅋ
수술하고 집에 오면서 아프다는 생각은 안했어요ㅎㅎ
허나.. 저녁이 지나고.. 밤이 찾아왔죠.. 코안에 솜으로 막혀있거든요,,
잠을 거의 못잤어요 ㅜㅜ 피도 나고 반앉아서 자야하니.. 정자세로 좀 힘들었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