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수술 10년전에 하고 콧볼 모양 뭉뚝하고 코끝 쳐지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작년 하반기에 재수술 했습니다
신사~강남역쪽 4군데 상담받고 후기사진 가장 마음에 드는 곳으로 결정했는데 과거의 나 싸대기 날리면서 말리고 싶네요ㅋ
상담도 별로였고 비싸고 당일 예약금도 강요하는 곳이었는데 굳이 왜 거길 골랐을까....
코수술, 특히 미용목적으로 재수술 고려하시는 분들 신중히 결정하시길~
재수술 전에는 돼지코도 가능했는데 후에는 비주가 아주 말뚝 박힌것처럼 굳건하게 서있어서 웃을때 부자연스럽고, 콧 속 구조가 바뀌어서 그런지 코딱지 잘생기고 실밥쪽 코털이 뭉쳐있는건 그러려니 하고 살려고 했는데
모양도 수술전보다 더 넙데데해진건 물론이려니와 그 전에 전혀 없던 콧속 이물감이랑 결국은 염증까지....
○ 첫번째 수술: 매부리 갈기, 콧대 짧은 실리콘, 코끝 연골 묶기
○ 두번째 수술: 매부리 또갈기, 긴 실리콘, 귀연골, 기증늑, 비중격연골 등등
염증때문에 병원갔더니 오늘 당장 제거하자고 하고 제거비용 깎아준다고 선심쓰듯 얘기합니다ㅋ
(상담시 모양 불만족시에도 as 무상이라고 했었는데 염증발생은 체질 문제라 병원 귀책없으므로 유상-백단위 금액-이라 함. )
무상도 아니고 제거 후 모양을 다듬어 주는것도 아니어서 다른 병원가서 제거하려구요....
이런 경우 재수술 병원측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