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피 코성형 7년차입니다.
바탕 코에 따라 결과도 다르겠지만
기족에 약간의 복코, 콧잔등이 꺼진코, 매우낮은 콧대였습니다.
콧대, 콧잔등, 코끝 모두 제 진피로 수술했는데
현재는 콧대와 콧잔등이 움푹 패여진 코가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달라지는 얼굴을 보며 7년이란 시간을 보냈고,
콧대가 움푹파인 증상은 작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콧잔등은 3~4년차부터)
움푹 패인 곳은 상대적으로 까맣게 보입니다.
빛을 받지 않기 때문이죠.
어제는 회사 사람이 그러더군요. 코에 멍이들었냐고..
요새는 마스크 벗는게 너무 두려워지네요.
진피수술 후에는 진피 제거도 어렵고, 재수술 케이스도 한개도 찾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사는의미가 없고, 사람도 못만나겠고
마스크벗고 이야기할 때면 다 내코만 보는 것 같고
죽고싶단 생각을 처음 했어요.
다시 돌아가면 자가진피로 절대 하지 않았을거에요.
엉덩이 뒤 흉터 때문에도 목욕탕은 물론이고,
엉덩이 주사맞을 때도 염려스럽습니다.
뭐 하나 편하게 살지 못했네요.
사람마다 다른 결과치를 갖고 있겠지만
저는 정말 비추천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