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조금 있으면 콧털을 깎지요
콧털 깎는 기계 같은 것이 있더라구요
그걸 콧속에 넣어서 면도를 합니다.
태어나서 처음 겪는 그 콧속의 시원함 ㅋㅋ
수술방에 들어갑니다.
우선 소독을 해요 얼굴 전체하고 콧속하고...
저는 귀연골도 잘라 내야 해서 귀 주위도 소독 했슴다.
콧속 소독이 재채기도 나고 그게 좀 따가워요
먼저 귀 연골 떼어내는 수술 부터 했지요 (10분-15분)
의사 샘 왈 : 이거 진짜 아픕니다. 그래도 소리 지르지 마세요~-_-; 한방 찌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여기 저기 한 다섯방은 맞은 거 같네요
진짜 아픕디다 ㅠ.ㅠ;
그래도 뭐 부작용 없고 정확해서 하는 거라며 그 아픔을 무마 시키더군요 ㅋㅋ
부분 마취라 이상한 소리 (스윽~)들은 것이 참...-_-;
꼬매는 느낌이 납디다. 귀수술 끝
그다음 코 수술......
역시 코에도 댄니 아픈 마취 주사 놓아요
코끝 코 옆 콧등 미간 콧속 이래 저래 해서 한 10방은 맞았습니다.
수술 중엔 진짜 안아팠구요
다만 소리와 그 느낌은 다 나서 마니 괴로웠지요
코수술은 한 50분 정도 걸렸어요
제 코가 약간 메부리라서 약간 깎고 코끝 수술도 해서요
또 꼬매는 느낌 납니다. 코 수술 끝
저는 너무 많이 떨어서요
그 얕게 하라는 호흡도 제대로 못한다고 의사샘한테 막 혼나면서 수술 받았어요......ㅠ.ㅠ
입으로 숨쉬는데 바르르 떨면서 -_-;;
수술 마취고 엉덩이에 항생제 주사 놓고
수술 끝!! ^_____^
이젠 2일째에요
까먹기 전에 느낌을 잊기 전에 글 써봅니다.
오늘은 너무 심하게 부어서 난감하네용
얼음찜질도, 진통제도 안된다는 병원 말을 매우 잘듣는 저는 움직이는 것이 좋다는 병원 말을 또 잘 듣기 위해 해 지기를 기다렸다가 산책을 댕겨왔지용 ㅋㅋ
얼른 회복도 되고 붓기도 빠져서 예뻐졌음 좋겠네요~
한 2주나 지나서 사람 모습 찾으면 제 사진 올리겠어요
성예사 열분들 많이 많이 예뻐지세용~^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