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코는 그냥 한국인 전형적인 코 같아요!
낮고 뭉툭하고 복코 ㅠㅠ 넘나 스트레스.!!!
계속 친구들한테 코할까?물어보면 안해도 괜찮다 하는 친구 있고
하면 더 세련질거같다 얘기하는 친구있고,, 수술하기까지 너무 고민이 많았어요ㅜㅜ
부모님한테 여쭤보면 너 코가 복스러운코야~~! 이뻐 하시다가 근데 코가 낮긴 낮지 ㅎㅎ라고
하셔서 안되겠다 세련된 이미지로(도시녀 이미지!!) 되자하고 수술 결정했습니당
수술전날은 떨려서 거의 잠을 못잔거같아요 어떤코가 될까 잘못되진 않을까 수술은 잘될까
못깨어나면 어떡하지 등등 잡생각이 너무많아서 ㅋㅋㅋ
그렇게 수술당일 마지막으로 원장님 상담 더 받았는데 서예지 코라인을 강조 드렸어요.
제가 서예지 빠라 진짜 서예지 코처럼 비슷하게라도 최대한 해달라고 거듭 강조 드렸어요 ㅋㅋㅋ
100프로는 안나오지만 최대한 해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원장님 상담 끝나고 수술대 올라서 마취 들어간다는 소리에 그냥 바로 기절.. 눈뜨니 회복실이였어요
집에가서도 통증은 별로..?없더라구요 그냥 코에 붕대랑 코솜 막아져있어서 숨못쉬고 답답한정도?
그러다 시간 지나니까 서서히 통증이 나타나는데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 먹고 그러니까
통증은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당일에 부기도 별로 없어서 되게 신기하다 했는데
3-4일째 되는순간 눈이랑 볼쪽? 서서히 붓기 시작하더라구요
부목하고있으니까 세수도 불편하고 고양이 세수 하면서 잠도 최대한 앉아서 자려고 노력하고
호박즙도 열심히 먹었어요
일주일째 되는날 부목이랑 실밥 제거했는데 눈물이 또르르..ㅠ 코가 따끔거려서 눈물이 고이더라구요
근데 부목제거하고나니까 넘 상쾌하고 그렇게 개운할수가,,제거하고 바로 거울 봤는데 잔붓기때문에 복코교정한게
그렇게 눈에 크게 띄지는 않았어요 코라인은 바로 보여서 오 이쁘다 했죠
코끝이 부기가 제일 늦게 빠진다고 해서 믿고 기다렸더니 부목제거한날부터 날이 갈수록 쭉쭉 빠졌어요
지금은 2주차인데 코끝이 부목제거 했을때보다 갸름해진거같아요
근데 옆라인이 서예지처럼 조금 뾰족했으면 좋겠는데 코끝이 좀 동그란거같아서
시간 지나면 더 얄쌍 해질까요~??
지금 2주차라 한달째에 다시 후기 남기러 올게요ㅜ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심 댓글로 공유 하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