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피 시술 했습니다. 본인은 보형물에 대한 두려움과 , 자연스러움이 최우선순위 였기에 첫수술임에도 자가진피로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4달 조금 안되었네요.
2-3달간은 정말 아바타가 심해서 불편했는데
이제는 안경을쓰면 전혀 티가 안나고 거울로도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수술 방법 : 엉덩이 자가진피 + 비주내리기 + 들창코 교정
1개월차 : 엉덩이 아프고... 미간이 높다 못해 볼록해서 집에서 살았습니다.. 자가진피의 가장 큰 단점인 회복이 빡셉니다
2개월차 : 엉덩이는 이제 안 아프고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안구 몰림이 남아있어 얼굴이 이질적으로 보입니다. 쇼핑을 갔는데 마스크를 쓰고있었는데도, 미간이 높다 보니 외국인맞으시죠 하고 물어봤습니다.
3개월차 : 미간이 높은 것 빼고는 다 정상입니다. 불편한 곳은 코를 아직 못판다는것? 주변에서도 많이 자연스러워 졌다 해줍니다.
코끝을 건드리면 약간의 통증은 있습니다. 점점 만족스러워 지는 중이라 한 3개월 뒤가 기대 됩니다.
자가진피 궁금하실 사항 몇개 남겨 봅니다.
1. 회복 : 엉덩이 통증 - 생각보다 견딜만 합니다. 별로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바닥에 강아지 똥 치울때.. 뭔가 떨어졌을때 숙여서 주울 수 없기에.. 무릎꿇고 주워야하늗게 조금 고역이었습니다. 지금은 스쿼트 데드리프트 걍 합니다. 다만 레그레이즈 할때 약간 압박되면 신경쓰이긴합니다.
2. 아바타 : 가장 고민 되는 부분일겁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습니까?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은 신경 쓰일 일이 없고, 지인들은 눈치 챌 수 밖에 없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