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ㅇㅈ에서 수술한지 이제 2주 넘었어요
제가 필러맞고 7년을 살고 있었는데 너무 퍼진거 같아서 다시 맞으려고 녹인 모습을 보고 엄마가 충격을 먹고 코수술 꼭 하라고 해서 하게됐어여 ㅎㅎ..
지방에서 왔다갔다 상담하는게 귀찮아서 두군데만 딱 상담하고 고른거라 고민은 많이 안했어요. 한군데는 화려하게 하는 곳이였는데 코끝에 기증늑을 사용한다고 해서 자연스레 여기 선택하게 됐어용
후기글 중에 새부리같다 길게 뺀다는 글들이 있어서 너무 길어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했는데 다가려져 있지만 제가 얼굴이 크고 코는 작은편이라 좀 길게 뺏어도 됐을꺼 같아요.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고집이 있으셔서.. 제가 분명 1mm 더 올려달라고 수면마취 와중에도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3mm만 올렸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너무 아쉬워요.. 콧대 1미리만 진짜 1미리만 더 올렸다고 그렇게 티날것도 힘들것도 아닌데
콧대3mm 실리콘에 근막도 쓰고 코끝 귀연골 무슨 방식(자세히 안들음) 으로 하면서 비주랑 비순각 교정도 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코뼈가 넓어서 좀 갈았어요 수술중에 가는게 느껴졌거등요
입매 바뀐건 너무 마음에 드는데 콧대 1mm 가 너무 아쉬워요..
말했는데 내가..
부목제거 할때도 땀흘리고 갔더니 딱히 아프지 않았고
귀도 아프지 않았고
마지막 실밥 찔끔찔끔 짤라서 뺄때가 제일 공포였던거 같아요
수술은 수면마취+부분마취 같이해서 중간에 의식은 깨지만 하나도 안느껴지고 다시 자게 해주세요 하면 쫌 다시 잤다가 의식 깨고 이런식이라 재밌었어요.
결과는 콧대 1mm가 그렇게 아쉽네요.........ㅠㅠ
얼굴 인상자체 변화도 없어용!! 사진으로는 차이 많이 나지만 조금 세련되게 보이는거?!
콧대 있는데 코끝만 무보형물로 하고 싶다!! 이런분들한테는 추천 드려요..! 화려하게 하고 싶거나 이미지 변화를 확 주고싶다 이런분들은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