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강남역에 있는 병원에서 콧볼축소를 작년 8월쯤했으니 8개월 정도 지난 것 같아요.
우선 결론은, 붓기가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면서 대만족입니다.
글의 속도성을 위해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수술한 이유
옛날부터 큰코 + 넓은 콧볼로 인해코를 가리고 다닐 정도로 스트레스
현 28살인데 코수술 20살에 하고 현재 코끝도 좀 내려간 상태, 콧볼 다시 커짐
웃을때 마다 퍼지는 콧볼에 인상이 매우 촌스러워 보였어서 수술을 결심
수술한 병원
콧볼축소술로 매우 유명한 ㅅㅇ ㅋ 성형외과의 어떤 선생님 (실장님께 콧볼축소 유명하신분이라 하면 알려주심)에게 받음
수술방식
인중에 가까운 콧볼 살을 잘라 봉합
수술 당일
전신마취로 진행 -> 아프진 않았고 -> 수술도중 마취가 정신만 좀 깼을 때 선생님이 오늘 회식 ~ 이런 얘기도 하셨지만 곧 간호사 분들에게 이게 났겠지? 이러면서 좀더 손볼 곳 봐주심
붓기
여름이었어서 실밥이 매우 불편하지만 3~5일 정도 버팀 -> 실빱 빼니 그때부터 붓기 쭉쭉빠지고 티가 안남
현재
절개 방식이니 부작용 없음
콧볼이 작아져서 손가락으로 코를 못팜
웃을때 코가 안퍼져서 콤플렉스 없어짐
아쉬운 점
내 콧볼의 문제인지 콧볼 살 자체가 작아진건 아니고, 콧볼 위 살도 여전히 남아있어 좀 뭉뚱한감은 있음
돈 더생기면 요부분 처리하면 될듯
나름 정성들여 썼습니다, 참 가격은 이벤트가로 해서 60만원대였습니다!
100만원 이하의 수술이었으나 만족감은 꽤 컸고, 저도 좋은 정보 많이 얻고가길 바라며 도움 되고자 글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