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ㅇㅇㅊ에서 수술했습니다. 실밥 제거할때랑 경과 상담 할때마다 레이저 처치 얘길 들었어요.
레이저 처치 예약시부터 효과가 바로 보일순 없고
경과 보고 몇개월에 걸쳐 시술 받아야한다고 안내 다 받아서 인지하고 있었어요.
아침에 병원 방문했는데 시술자가 들어왔어요.
그리고 보자마자 다짜고짜 "이거 한다고 안없어져~" 이러더라구요.
제가 하나도 안없어져요? 하니까
"코 절개하면 흉터는 당연히 있는거야!"
"이정도면 흉도 없는거야!"
이래요.. 아니 내 나이가 몇인데 왜 반말로 회초리를 맞아야 하는지..?
효과가 하나도 없으면 이걸 왜 해요?? 하니까
"누가 언제 효과가 없대?" "다 없어진다고 기대를 하니까 그런거지."
왜 계속 반말하시냐니까 제 이름을 묻더니 "ㅇㅇㅇ씨 그건 죄송하구요." 이러고
또 비슷한 대화 몇번 하다가 저도 화나고 시술자도 화난거같고
제가 시술 받고 갈게요. 하고 다시 눕고 레이저 지지고 시술자는 갔어요.
나간뒤에 같이 동행한 직원분께 여쭤보니 ㅅㅈㅎ 원장님이세요 이러더라구요.
그전엔 시술자가 누군지도 몰랐어요.
암튼 친근하게 하기위해 반말을 쓴다는데
같은 반말이어도 화법이 저런데 반말을 쓰면 기분만 상하죠.
나는 회초리질 받으러 내 돈과 시간을 쓴게 아닌데.
저 원장 얘기대로라면 "제 흉은 흉도 아닌거고" "흉이 없을 수가 없으니"
반말로 회초리질 당하면서까지 레이저 치료 받아야 하니까 참고용으로 후기 글 씁니다.
치료 한 곳에 대해 어떻게 하라 이야기 들은 것도 없고
어제 시술 한 자리가 빨갛고 많이 따끔 거리네요.
재생연고 사다가 바르면 되는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