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수정)
아래 후기 ㄴㅁ에서 한건데 의사가 메무리 다듬겠다고 콧대 과하게 깎아놔서 뼈 구멍나서 구축오고 결국 ㅁㅌ에서 재수술했어요 ㅠ
여러분 여기가지마세요~ 그 원장도 그만뒀더라구요
뉴스에도 안좋은 얘기 많이나온곳임 ㅋ
----------------------
안녕하세요 저번에 수술당일에 글쓰고 열심히 회복기를 거쳐 벌써 한달 반이나 지났네용
성예사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아서 그때의 열심히 후기를 찾던 저같은 또다른 여러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올만에 컴퓨터를 켰습니다
일단 제가 병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수술당일 후기는
https://sungyesa.com/new/bbs/board.php?bo_table=b01&wr_id=638669#c_639494
여기에 있으니 보시면 좋을거같아요!
지금은 그 이후 실밥 푸는과정부터 44일동안의 제가 느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곧 수술예정이신 분에게 위안을 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후기찾는 마음을 알기에(저도 그랬..크흡) 엄청 상세하게 쓸 예정이니 불편하신 분은 그냥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당 !><
저는 낮은 코는 아니었지만 코끝이 많이 뭉툭한 복코였고 많은 콤플렉스였습니다.
그래서 비중격연골+실리콘4mm 으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오셨을테니
그 후에 실밥풀었던 이야기부터 해볼게용! 많이들 아플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엄청 아프진 않았어요!
-7일차 (실밥풀러 내원)
간호사쌤이 아파요~ 하시며 부목과 스티커를 뚜두둑 떼셨어요 살뜯겨나가는줄.. ㅠㅠ은 오바구여 참을만 했어요 그렇게 부목 뜯고 코안을 소독해주신 후에 실밥을 풀어주셨는데 하나도 안아팠어요!!! 가끔 따끔따끔했는데 제가 엄청 아플거라고 겁먹고 가서 그런지 그정도는 아니어서 괜히 긴장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후기에 진짜 엄청 아팠다는 분도 계셨다는거 보면 저 해주신 간호사님이 안아프게 능숙하게 해주신듯해여
근데 코안에 소독해주실때 기다란 도구?.. 로 코안에 자꾸 넣으시는데 눈깔 튀어나오는줄 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감기까지 걸렸던 터라 코가 막혀서 답답했었는데 간호사분이 콧속 소독을 해주시면서 뻥 뚫려서 우와 시원하시죠 제가 다 시원하네요 라고 말씀해주실 정도로 너무 시원했던 기억이.. 여러분도 꼭 느끼시길 완죠니 신세계 찬바람이 코로 슝슝 뇌까지 시원해지는 고론 기분..
그리고 다 됐다며 거울을 주셔서 설레는 마음으로 거울을 봤는데 띠용....갑분코....
웬 아바타가 .. ㅠㅠㅠ으어어엉 진짜놀라서 표정관리 안됐어요 전 수술전부터 자연스러움을 의사쌤께 거의 각인시키듯이 말씀드렸던 터라 정말 높은 콧대와 누가봐도 성형한듯한 코옆라인에 심장이 내려앉았어요...
간호사쌤은 아직 7일차라 붓기가 많은거라고 원래 6개월에서 1년까지는 지켜봐야한다고 한달차부터 잘했다고 생각들거라며 위로를 해주셨는데 에베벱벱ㅂ..안들리고 거울 계속 봤어요 망했다....
라고 생각했으나 병원 나오자마자 쑥쑥 빠지는 붓기 무엇 띠용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제가 원하던 코모양으로 바뀌었어요 걱정왜한거지 ㅇㅅㅇ
아 그날 붓기 레이저도 받았어여 겉실밥 뽑은 다음 7일 후(14일차)에 속실밥도 풀고 또 붓기레이저 받았습니다.
그때까지는 코끝이 엄청 띵띵했는데 제가 진짜 지겨울 정도로 남자친구한테 코어떠냐고 맨날물어봐서
남친이 노이로제걸릴거같다고 오빠 ! 라고 부르면 "음모르겠어 .." 아직 어떻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대답먼저 할정도로 겁나 물어보았 ㅠ 이해해줘!!!!!!!!빼액 여튼 오빠는 그때까지도 아직 코가 띵띵하다고 했어요..졸라 솔직한 자슥
-2주차
2주차인가 친구 생일이라 여러명이 만났는데 진짜 친한애들이라 제가 코수술한거 말했거든요 다들 높아지긴했는데 코끝이
그 약간 찝힌느낌 난다고 흑 ..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붓기라고 생각하며 긍정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열심히 호박즙 먹어써여 지금생각해도 .. 솔직히 2주차인데 코모양이 바로 나오진 않잖아여!
-3주차
3주정도 지났을때 갑자기 남친이 코끝붓기 엄청 빠졌다고!!!! 얄쌍해졌다고!!!!연옌아니냐며!!!!! 드디어 원하는 대답을 먼저 ㅠㅠ 먼저!! 해주었읍니다ㅠㅠ 짝짝 박수박수... 원래는 제가 상처받을까봐 말은 못했지만 왜했는지 돈아깝다고 생각했다는데 지금 보니까 왜했는지 알겠다고 이쁘다고 해줬어여 뿌듯뿌듯 원장님 만쉐 ~ 사실 저는 2주차부터도 예전에 비하면 엄청 개선된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주변에서 먼저 이렇게 말해주니까 넘 좋았어요
아그리고 안좋은건진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부분은 저번에 학교잠깐 놀러갔는데 군대다녀온 동기들 몇개월만에 보는거였는데 냥 이뻐졌다고 하긴했는데 코 한거는 모르더라구요... 뀨....ㅠ.... 모를정도로 변한게 없나 생각이 들었지만 너무 티나서 너 코했냐고 누구나 알아보는것 보다는 애초에 자연스럽게 하는게 목적이었어서 차라리 이게 나은거같아요!!!!
-한달반정도
오늘 경과체크하러 마지막으로 내원하고 원장님 뵙고 실장님 뵀는데
전사진 후사진 딱 모니터에 키고 상담해주시는데 전사진 진짜 너무 존못 지금 사람된거였음
잠깐이라도 이게 변한건가..?라고 생각했던 제가 너무 하찮을 정도...
그냥 내 바뀐얼굴에 익숙해져서 '더 좁아지면 좋았을걸', '음 별로 안변한거같은데' 라고 착.각을 했었나봐요..아직도 생각나는 나의 전사진.. 절레절레
셀카도 넘 잘나와여 이제 헤헤 짱조으다 이제 싸이메라로 코안줄인다 야호야호
앞으로도 잔붓기 계속 빠지고 코끝도 더 자연스러워진다네용
코끝 안내려가기만을 바랄뿐..ㅠ.ㅠ
그리고 지금!!!! 저는 만족이에용 이건 진짜 과장이 아니고 제가 몸이 건강해서 그런지 수술당일도 수면마취해서 하나도 안아팠고 그냥 그이후에도 하나도 안아팠어요 그냥 시간이 안갈뿐.. 머리가 감고 싶을뿐.. 그뿐..
아직 코끝이 딱딱하긴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도 없고 복코모양도 개선되었고 높이도 원하는대로 자연스럽게 잘됐고요! 아직 후회되는 점은 없어요
앞으로 후회하게 될 일이 안생길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생긴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굳이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 걱정하고 싶지 않아요
수술 겁먹으시는 분은 그럴 필요 없다는거 말씀드리고싶어요 성형 권장 절대 아님.. 코성형 아플거같아서 망설이고 계신분이나 하려고 맘먹은 분들께 하고픈 말이에요 저도 열심히 잘 관리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살거에요 !!! >_<
사진은 수술 전이랑 지금 사진이에요 누가 알아볼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열심히 가렸는데 너무 지우면 코가 잘안보여서 좀 이상하게 가려졌네여... 헿
솔직하게 올리고싶어서 필터없이 아이폰으로 찍은거라 전에 코도 엄청 못생기게 나오고 지금 코도 좀 실물보단 이상해요 그리고 각도랑 조명이 달라서 더 과장될 수 있으니 감안해주세요 ..
여튼 몇개월 뒤에 또 올릴게용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