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코성형 수술후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

코수술 1년차 후기

secretmoon 2018-06-29 (금) 03:51 5년전 3088
https://sungyesa.com/new/b01/633072
등급 업 조건에 있길래 일단 적어봅니당!!

저는 남자구요, 수술한지는 1년정도 다되어가네요.

첫 수술이였구요, ㄷㄴ에서 했습니다. 후기 사진들을 보니 자연스러운 점이 아주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제가 궁금했던 거 위주로 적으면 성예사분들한테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수술한 동기?
: 성형 전 심하진 않으나 약간 매부리가 있었음. 코 끝이 뭉툭하고 웃을 때 2배 이상 늘어나 못생겨지는게 맘에 안들어서 + 원래 만성 비염이 있었는데 이비인후과에 진료받으러 갈 때마다 비중격이 휘어서 수술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겸사겸사 했습니다. 사실 다들 그렇듯 어차피 하는 김에 이유 더 생겼다고 보는게 좋으실듯ㅋㅋㅋ


2. 수술방법과 원하던 디자인?
: 수술법 : 매부리 깎으면서 콧대 절골(축소 개념?), 휜 비중격 바로잡기, 코끝 비중격 연골로 세우기, 전체적인 라인에 알로덤 살짝.
 이유: 콧대는 있는편이라 굳이 안해도 된다고 하셨고, 수술 전에 포토샵으로 가상성형 해주셨는데 콧대 안세우고 코끝만 세운게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였음.
  개인적으로 알로덤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아 걱정이 많았으나 1년 지나며 겪은 결과 의사쌤 말대로 정말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저는 실리콘 보형물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쁘긴 하지만 몸에서 이물질로 받아들인다는 말과 제가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완벽한 관리는 어려울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혹시모를 부작용때문에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원장님이 저렇게 하자그랬는데 저도 맘에 들어서 오케이! 하고 진행했습니다.


3. 원장님 특징은?
: 묘하게 티벳여우를 닮으셨는데 실제 말투도 티벳여우와 얘기한다면 이런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건조함이 있습니다. 뭔가 굉장한 무표정.. 근데 물어보면 물어보는대로 다 대답 해주십니다. 그래서 애매한 느낌이 들었는데, 홈페이지에 방송에 나왔던거 영상이 올라와있어서 보는데 똑같으시더라구요. 오히려 더 어색한 모습.. 왠지 놀래켜보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만 생깁니다. 진짜 한번만 해보면 안되나



4. 만족도?
: 아무래도 남자다보니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는데, 정말 자연스러워서 주변의 눈치빠른 사람들만 제대로 알아보고 나머지는 뭔가 잘생겨졌는데 필러같은걸 맞았나? 하며 넘어갈 정도였습니다. 근데 제가 거울 볼 땐 꽤 변한거 같은데 못알아봐서 신기했습니다. 특ㅎ ㅣ 부모님한테 숨기구 했는데 2달만에 만났는데 못알아보신게 제일 신기헀습니다. 부모님 콩깍지는 얼마나 두꺼우시길래 저를 얼만큼이나 잘 생기게 생각하셨던 걸까요? 껄껄껄...
 아무튼 주변에 알려지는걸 원치 않았던 저로써는 제가 느끼기에 많이 변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만족도는 그대로네요. 아무래도 모양도 크게 변함이 없고, 보형물도 안들어가서 안심되는 것도 있고 그래서인거 같습니다.


5. 자연스러워지기까지 걸린 기간?
: 음.. 멍하고 붓기는 2주 정도 갔습니다. 평소의 얼굴 모습이 자연스러워지는데는 1달 반정도 걸린 것 같구요. 표정이 자유로워지는건 4달 걸린 것 같습니다. 호박즙 열심히 먹고 조깅 열심히 헀습니다. 비주부분 절개를 했는데 절개 붉은기가 조금 오래가더라구요? 한 3달 간거 같아용. 지금은 뭐 흉도 거의 안보이고 아무튼 티나는 부분은 없습니다. 누가 손으로 코끝만 안찔러보면 돼요.


6. 아쉬운 점
: 자연스럽게 해서 그런지 묘하게 아 이부분만 더 나아지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계속 남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콧대 부분? 현재 자연스러운 직선 라인이긴 한대, 콧대가 좀만 더 올라오면 더 잘생겨보이겠다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 병원에 문의하니 보형물을 안넣었으면 필러를 맞아도 된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콧대에 필러를 다른 병원에서 맞았는데, 코성형하신분이면 과도하게 맞으면 괴사 올수 있다고, 수술할 때 비주를 열어서 한 경우면 혈관이 잘려서 그렇다고  했던가 그랬어요. 암튼 콧대 필러를 1.5 CC 맞았는데 딱 아 이정도면 되겠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코수술한 병원에서 아테콜도 하길래 다음에 이 필러 다빠지면 아테콜이나 맞아야겄다 라는 마음을 먹었네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이거 다하면 또 다른걸 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ㅋ


6. 추천하자면?
: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신다면 제가 한 곳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수술 후 관리도 괜찮았구요. 근데 코는 후기가 많은데 다른건 후기가 많지 않아서 코말구 다른거는 잘 모르겠습니당. 코는 믿고 맡기셔도 될거 같아요!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ㅎㅎ
Translating

1,216,110
2,419,329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 특정 병원을 반복해서 추천하거나 반복해서 비방하는 경우는 아이디가 정지됩니다.

댓글 21건
JIN 2018-06-29 (금) 10:47 5년전 신고 주소
     
     
secretmoon 작성자 2018-06-29 (금) 18:14 5년전 신고 주소
노인 2018-06-29 (금) 17:49 5년전 신고 주소
     
     
secretmoon 작성자 2018-06-29 (금) 18:15 5년전 신고 주소
plus02 2018-06-30 (토) 05:22 5년전 신고 주소
     
     
secretmoon 작성자 2018-07-06 (금) 02:13 5년전 신고 주소
니니 2018-06-30 (토) 13:05 5년전 신고 주소
     
     
secretmoon 작성자 2018-07-06 (금) 02:14 5년전 신고 주소
부돗 2018-06-30 (토) 14:41 5년전 신고 주소
     
     
secretmoon 작성자 2018-07-06 (금) 02:16 5년전 신고 주소
어토초우 2018-06-30 (토) 15:48 5년전 신고 주소
     
     
secretmoon 작성자 2018-07-06 (금) 02:17 5년전 신고 주소
수연연수 2018-06-30 (토) 20:44 5년전 신고 주소
     
     
secretmoon 작성자 2018-07-06 (금) 02:18 5년전 신고 주소
dkdkeeee 2018-07-01 (일) 09:23 5년전 신고 주소
     
     
secretmoon 작성자 2018-07-06 (금) 02:18 5년전 신고 주소
예스7 2018-07-04 (수) 00:06 5년전 신고 주소
     
     
secretmoon 작성자 2018-07-06 (금) 02:19 5년전 신고 주소
예스7 2018-07-04 (수) 00:07 5년전 신고 주소
jjjyyyy99 2018-07-08 (일) 16:26 5년전 신고 주소
아이아아 2019-04-02 (화) 16:54 5년전 신고 주소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