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6개월 전 부산에서 눈과 코성형을 하였어요.
눈은 눈매교정과 쌍꺼풀을 하였고 코는 약간 매부리 코라 코끝은 연골묶기를 하고 실리콘 4mm를 얹었어요.
문제는 눈은 정말 성형티 안나고 잘됬는데 코가 문제에요..
처음 넣었을때 코에 실리콘이 대각선으로 넣어진것처럼 보여서 걱정이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6개월은 기다려서 붓기가빠져봐야 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거의 6개월 다되가는데 코가
왼쪽에서 보면 실리콘 자국이 없는데 오른쪽에서 보면 실리콘 자국이 일자로 크게 나거든요..
그게 만져보면 살이 올라가다가 실리콘만 우뚝 티어나와서 있는 느낌이 들고 그 부분은 명암도 깊고 어둡게
져있어서 티가 더나요.. 그래서 재수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실리콘을 빼야하나 걱정이거든요..
궁금한거는 코에 보형물을 넣거나 하는 시술을 언젠가는 염증이 생기거나 티가 나거나해서 빼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가진피로 하더라도 모양이 이상해지면 제거가 힘들기에 그건 위험할 수도 있고.. 그래서 코 성형은 절대 절대 하면은 안된다는 글도 보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고민이에요.. 재수술을 해야하나 실리콘을 빼야하나.. 돈을 200정도 주고 한 코인데.. 이거 실리콘이 휘어져서 누가봐도 의사가 잘못한 것 같은데.. 의사 말로는 제 콧대가 원래 휘어있어서 아무리 실리콘을 바로 넣어도 실리콘이 콧대모양을 따라가기게 휘어진다고 하네요.. 어쩔수 없다는데 그럼 원래 콧대를 잘라서 바로세워야 한다는데 그건 수술자체가 너무 커진다고.. 그렇게까지 위험을 감수하면서 예뻐지고 싶냐고.. 그렇게 말씀하시던데.. 듣고보면 또 의사선생님 말씀이 맞는것 같기도하고.. 하.. 어떡해야할까요..? 혹시 실리콘을 4mm정도 넣고서 10년넘게 20년넘게 아무렇지 않게 잘 사시는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