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성형했어요~
전 그냥 미간콧대만 할라고 했는데..
약간 코에 메부리끼가 있어서..그거에 맞쳐서..
실리콘넣을려고 하다가..결국엔..도저히 안되겠다;;;
고 하여서...살짝 갈고 그위에 실리콘깔아서
미간 세웠습니다.3~4mm올린다고 했는데..
수술시간도 그만큼 훨훨 늘어났구요..
그리고 전 마취가 잘 안드는 체질이에요..
그래서 수술도중에 몇번이고 마취를 계속.......;;
이건 제가 어금니가 누워자라서 쪼개서 뺄때도..;;
마찬가지로 계속 중간중간 마취를 계속했거든요.
아무튼 저는 쌍커풀,기타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서 수술을 해본적이 더 있어서..
수술경력만 총 이번에 4번째에요.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받았던 수많은 검사..
항생제 주사..며 뭐며 뭐며..진짜 별걸 다 해봤지만..
그런제가..오늘 코 수술을 하면서..
느꼈습니다...
아......코 수술..2번하라면 난 절대 못하겠다..
아프던데요..-_- 아프건 참을만한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느낌도 더럽구요.
콧꾸녕 다 막고 있고 계속 꾹꾹 눌르고 잡아댕기고..
진짜......그 공포감과...무서움은..
전 붓기랑 뭐 멍들고 이런거는 상관없는데...
제가 씻는거에..심한 강박증이 있어요..
하루 1시간은 기본으로 샤워하는 미친강박증..;;
이것때문에 저 지금 돌아버리겠네요..
집에 올때도 신호불이 바뀌길래..좀 뛰었거든요;;
전지금 솜도 안 틀어막고 있어요.;;;
그냥 테입만 붙이고 있음.
피도 안흘르고;;잘 모르겠네요;;
저 지금 너무 씻고 싶어요..개운하게..ㅠㅠㅠㅠㅠ
무엇보다 지금 수술한결과는 전 그냥..
인위적이던..너무 자연스럽던..
전 그냥 별로..;; 크게 생각이 없네요..
오로지 그냥 바라건대....염증만 안생기길..
하지만 수술끝나고 너무 힘든 여정이였기에..
담배좀 폈습니다..;;전 술을 한모금도 못 먹는
여자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