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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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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한분들/수술앞둔분들 드리고싶은말,,

maybe795 2010-09-29 (수) 15:08 13년전 5658
https://sungyesa.com/new/b01/33000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길수도 있지만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제거하신분들

일단 콧대만 하시고 제거하셔서 잘 돌아가신분들은 제외일수있어요,,극심한 괴로움까진 없으실수있으니까요
코끝조작하시고 제거하시고 달라진모습,,,못난코가 되어
우울하시고 괴로우신분들,,,아주아주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전처럼은 될수없어요,,,제 나름대로 여기외에도 다른곳에서도 많은 분들과 많이 얘기나눴지만 만족할모습으로 돌아가신분은 솔직히 보지 못했습니다
저역시도 그렇구요 다만 끔찍했던 모습에서 벗어나서 거의 제 모습으로 돌아오긴했지만 예전의 모습을 비교하면 확실히 다르죠,,,하지만 관리가 없으면 이정도도 돌아갈수없다는게 더 끔찍하지 않겠어요,,,,저는 최근 거의 돌아왔지만 이젠 인정을 하게 되더라구요,,그동안은 계속해서 호전되고 돌아와서 완전히 돌아갈거라 희망하고지냈지만 꾀 오랫동안 말랑함이나 부피는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모양은 이젠 멈춘것같습니다,,그리고 이제껏 심하게심하게 괴로웠던날들을 뒤로하고 관리에 열중하며 긍정적으로 지내오다가 다시금 철퍼덕 주저앉은 느낌이 들었지요,,,더이상 변화가 없었기에 이젠 받아들여야 했습니다,,,이게 끝일수있겠구나,,,,,사람마다 다를수있어요,,,제정도 돌아온 정도를,,,편하게 받아들이시고 다 돌아왔다 생각하시고 지내실분들도 계실거고 특히 여자분들의 경우 예민하시다거나 외모에 자신있었다거나 많이 신경쓰는 분들이시라면 저처럼 힘드실수도 있구요,,
얼마전까진 지옥이었어요,,,지옥2탄이었죠,,,제거후 구축으로 많이 달라진그떄는 지옥1탄,,그리고 관리하고 호전되고 거의 돌아온 최근,,,지옥2탄,,,그 이유는,,,나는 수술을 다신 안할것이며,,그렇다고 이모습으로 살수도 없으니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아침이고 밤이고,,절망속에 지낼수밖에 없었던거죠,,,,그래서 손에 잡히는게 없었어요,,,살이 많이 쪄서 살도 빼야하고 공부도 계속해야하는데,,,,의욕이 없어지고,,,또 힘들어졌지요,,,왜냐하면,,,,이젠정말 더 많이 달라질걸 기대할수없었기때문입니다,,,,그리고 얼마뒤,,,,,,,티비를 보다가,,,예쁜아나운서가 나왔는데,,,,문득,,,,,그생각이 들었지요,,,,편하게 생각하자,,,,똑똑하고 멋지게살면서 수술한사람많다,,,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고,,,도저히 못지낼것같으면 1년있다 미치듯이 철저히 준비해서 수술하면되지뭐,,,,
(사실 이건 제 스스로를 일단 속이는거랍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다시 의욕이 생기더군요,,,,,
그래 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어차피 앞으로 9개월은 있어야해,,,그사이에 코뺴고 다른거 전부 만족할정도로 만들자,,,살도 다 뺴고,,,공부도 많이 해놓고,,,피부도 꿀피부 만들어놓고,,,할거 다해놓자 코만뺴고,,,그리고 그때가서 수술잘해서 이뻐지면되지뭐,,,,라고 속였죠,,,솔직히 제가 다시 수술할지는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이런가벼운생각과 편한맘가짐이 지금의 고통에서 벗어나 다른것에 의욕을 갖게 해주고,,,하루하루 폐인생활에서 벗어나 코를 제외한 다른 모든것을 잘 할수있게 해준다면,,,,저는 기꺼이 그런생각을 하고 지내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어,,,죽고싶다,,,아 난어떻게해,,,,흑흑,,,,이러고 있을바엔,,,다른걸 다 이쁘고 똑똑하게 해놓고 시간을 보내겠어!!라고 생각하는게 사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게 된거죠,,,,
그게 정말 그떄가서 수술을 할지 말지 모르더라도 말입니다,,,,지내다보니,,우울함은 더 큰 우울함을 만들고,,,의욕저하는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고,,,,악순환의 연속임들 뼈저리게 느꼈기에,,,,,나를 속여서라도 멈춰야 했습니다,,,,그리고 지금은 거울을 보면서 전엔,,,,비슷해보이는때엔 좋았다가,,,,달라보이면 미칠것같고,,,울고싶고 후회하고,,,,우울해했다면,,,지금은 비슷해보이면 역시나 좋고,,,달라보이면 거울에서 얼굴을 얼른 돌리면서
마사지하면서(거울안보고 할수있으니까요,,,마사지는)
아 운동해야지~운동하고 공부해야지~공부하고 저녁에 티비봐야지~이렇게 지내야 나중에 코수술하게되더라도 코빼곤 다 이뻐지고 멋져져있을테니까~라고 생각해버립니다,,,,,참 편해지고,,,,자꾸 연습할수록 더 의지도 강해지고 자꾸 되내일수록 하려는 의지도 다시 행복하게 살 의욕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저역시 여전히 어떤날은 후회에 사무쳐,,,난 수술할필요도 없었는데 안했으면 지금쯤어쩌고저쩌고,,,,,,,지난 몇달을 랩처럼 지껄이던 이 후회를 또 하는날도 있지만 그 시간이 짧아지고 그 고통의 정도가 약해지고있어요,,,,,인생한번사는거 까짓거,,뭐,,,,,,,이렇게 된이상 전엔 그떄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수있었지만,,,지금은 지금 나름대로 뭐,,,아예 더 화려하게 살자 그냥!!!이러고 넘긴답니다,,,,,,
제거하신분들은,,,,갈길이 멀고,,,,생각보다 고통스럽고,,,아시길바래요,,,겁주려는게 아니라,,,,힘주고 뺨맞는건,,,,덜하지만,,,멍하게있다 뺨맞으면 입안이 날아가죠,,,마찬가지라는걸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그 과정과 증상,,,관리방법,,,긴긴여정일수있다는 독한맘가짐이 있으셔야,,,무너지지않으실것같아서요,,,,저는 그러지못했고 무지했고,,,그래서 더 충격이컷고,,,,많이 무너졌었지요,,,그래서 코가 좋아지는 속도에 비해,,,정신은 뒤따라가질못해서,,,,더 힘들기도 했었답니다,,,,그러고 나니,,,마치 심한고열후에 뇌손상이 오듯,,,,정말,,,,그 얘기치못한고통과,,극심한 우울함에,,,허덕이다,,,정신에 손상이 온것처럼,,,전엔 우울감이 심했다면 이젠 벗어나는 중이라,,,무기력증이 좀 남았다는게 문제죠,,,,지금 좋아지는 과정에 있으신분들이라면,,,,아침에 좀 힘드실거 알아요,,,거울보시면서 괴로워마시고,,,난 좋아지고 있다,,,아직 갈길이 멀다,,,마사지나 하자,,,,이렇게 생각하시길,,,달라진모양에,,,후회에 괴로워마시구요,,,,,


수술하실분들,,,
지금거울을 보시고,,,,어디를하면 이뻐질까를 생각하고 계신다면,,,,이미 수술할사람이 아니란걸 아시길바랍니다,,성형은 오랫동안,,어느곳이 얼굴의 균형을 깨고있어서,,,볼떄마다,,,고치고싶고,,,거기만고치면 진짜 소원이없겠고,,,거울볼때마다,,,,'볼' '때' '마' '다',,,,,,,고치고 싶어 미치겠고,,,,이렇게 살긴 너무 우울하고,,,,나도 좀 행복해지고 싶고,,,,그리고 잘되면 예뻐질것만 꿈꾸듯 망상하고 그런게 아니라,,,,잘안될시,,,정말 인생꼬일수도 있다는 무서운 낭떠러지를 알고도,,,난 그걸 다 알고도
해야겠다,,,,난 그 인생을 건 도박을 할 정도로 간절하다,,,는 분들이 성형하실분들이란걸,,,,,,,
비교는 절대 금물,,,,누군 수술해서 대박나고,,내친구,,내 아는사람,,,어쩌고저쩌고,,,,다 내다 버리시길,,,,
저역시 제친구 대박난곳에서 수술했다가 이렇게 된걸요,,잘되서 잘사는 사람은 그사람인거에요,,,100명 잘되고 1명망친다고 100분의 1일거라 생각마세요,,,그게 내가 된다면 확률은 100%인거죠,,,,본인이 괜찮다거나 이쁘장하다거나,,,어느정도,,,,조화,,,완벽한조화따윈없으니,,,한가인도 송혜교도 완벽한 조화는 아니니까요,,,일반인이잖아요,,우린,,,,,,,,적당한조화,,,꺠끗한피부,,,,몸매적당하고,,,,더 뭘바라는건가요,,,,그래서 다들 수술망하면 피부에 투자할걸,,,,살뺴고 옷사입을걸,,,땅치고 후회하지않던가요,,,,,,정답이죠,,,,당장 거울보고 생각해보세요,,진짜,,,잘못될위험을 감수할만큼,,,고치고 싶다면,,,고치시구요,,,,그래서 성형이 정말 다른어떤것보다도 가치의 크기에 대한,,,,신중한판단이 필요한것같아요,,그리고 준비하신다면 인터넷정보는 정말,,,,쓰레기임을 알게되실거에요,,,,여기저기 많이 가입하시고,,알아보세요,,,그리고 잘안된병원을 적어나가세요,,,,중복되는곳일단 제외,,,,그리고 심하게 망친사례 제외,,,그렇게 안된병원을 적어나가시고,,,나머지를 돌아다니세요,,,,잘된사진에 쪽지보내는 일 하지마세요,,,,요즘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시는분들 계실텐데요,,,,,정말 일반인이,,,집에서 찍은사진,,,,,버스에서 찍은사진,,,,알고보니,,,,브흐로호커허,,,,대단하더만요 요즘,,,,,그러니 속고 인생망쳤다,,,하는분들 많아지구요,,,,직접 다 다니세요,,,,그리고 그보다,,,진짜 중요한건,,,,병원정보따위가 아님을,,,,내코에 대한 분석,,,,,할게 얼마나 많은데요,,,,이미지로 내코를 판단마시구요,,,아주 정확한 사진,,,병원가서 수술방법을 듣고 알게된다면 이미 당신은 수술할 준비가 되신게 아니라는것,,,,수술방법,,,과정,,,재료에 대한 공부,,장단점,,만약 제거시 장단점,,,수술후 과정,,구축이 뭔지 흉살이 뭔지,,,내 살성은 어떤지,,,코끝은 연부조직까지 손대야하는지,,,내 살성에 얄상하게 나올수있는건지,,,내 살성이면 얄상함은 애초에 포기해야하는지 뭉툭한느낌이 도리수밖에 없는지 그러면 어떤방법이있는지,,,,,전부다요,,,,저는 수술하고나서 제 수술전 원래 옆모습사진을 보게되었고,,,,수술할필요가 전혀없다는걸 알게되었죠,,,이런멍청한실수 여러분은 안하시길바라구요,,,,메부리가 살짝 있는데 이 미세한것때문에 실리콘이라는 언제터질지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야하는지 염증오면 구축이 올수있고 그러면 솔비처럼 들릴수도 있는데 그작은 메부리때문에 그 모든 위험을 감수해야하는지,,그리고 메부리를 깎지않고 튀어나온 위아래를 살짝 채워 아주 적은 굴곡으로 바꾸고 높이면서 자연코인것처럼 살건지,,방법은 뭐가있는지,,,,다 알고나서 병원다니시면서 의사가 설명하는걸 듣는게 아니라 묻고,,같이 상의하고,,
가능한 녹취를 할수도 있고,,,,저라면 그렇게 할것같아요,,,이제 수술을 앞으로 하게 된다면 이렇게 할거랍니다,,,이깟거 안하고 모르고 해도 잘만되더라,,,,,,그건 그사람이구요,,,,,안되는 사람이 당신일수있다는 걸,,,,잊지 않고 많이 준비하시고,,,철저한 준비를해서 그 확률에서 조금이라도 줄이고 벗어나는게 현명한것같아요,,,
제게 가끔 쪽지가 옵니다,,,어려서부터도 아니고,,,최근에 성형하면 더 이뻐지겠지 하고 알아보다가 제글을 읽고,,,정말 너무 와닿아서 고민하다 문득 거울을 보곤,,,난 그정도로 간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서,,그 도박은 못하갰다싶어서,,,그돈으로 오늘 피부과가서 예약하고,,,비부관리받기로하고,,,나와서 친구랑 쇼핑신나게하고,,,저녁도 맛있는거먹고,,,실컷놀다왔다,,,그리곤 이렇게 고마움에 쪽지를 쓴다고,,,,그런쪽지를 많이 받을수록,,,다행이다싶기도하고,,또 슬프기도했지요,,,,나도 이런글을 읽었다면,,,그순간 거울보고 난 바로 생각바꾸고 그돈으로 지금쯤,,,꿀피부에 이번여름은 완전행복했을거고 승무원시험 벌써 봤을수도 있겠구나,,,싶었죠,,,,하지만 지금 남은건 망가진 피부과,,,,확퍼진살들,,,아침마다 커지는 코,,,다시 만들어나가야하는 독한맘,,,,,,이지요,,
거울당장보시고 아 이얼굴로 사느니 난 낭떠러지에서 고무줄하는정도의 도박을 하고야 말겠다,,,,하시면 잘알아보시고수술하시구요,,,,할까말까시라면,,,,,당장 거울내려놓으시고,,,여기도 더 들어오지 마시길,,,,,당장 창 엑스누르시고 네이트나 네이년가셔서 다른거 구경하세요,,

아 그리고 한번 수술유혹에 사로잡히시면,,,그부위만 보는 가장가장 크나큰 실수를 하고 지내실수있어요,,,
얼굴전체를 보세요,,,,꼭,,,,꼭이요,,,,계속 한부위만 보시기 시작하면,,,,수술안해야할사람 세상에 없답니다,,,,

수술하실분들은 다 잘되시고,,,
행복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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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건
WOIWJE 2010-09-29 (수) 15:59 13년전 신고 주소
끽끽끽룩 2010-09-29 (수) 17:41 13년전 신고 주소
다음생엔태희 2010-09-29 (수) 19:06 13년전 신고 주소
다음생엔태희 2010-09-29 (수) 19:11 13년전 신고 주소
maybe795 작성자 2010-09-29 (수) 21:40 13년전 신고 주소
스카이히로 2010-09-29 (수) 23:25 13년전 신고 주소
maybe795 작성자 2010-09-30 (목) 01:09 13년전 신고 주소
끽끽끽룩 2010-09-30 (목) 01:28 13년전 신고 주소
잘할거야 2010-09-30 (목) 03:21 13년전 신고 주소
maybe795 작성자 2010-09-30 (목) 12:40 13년전 신고 주소
maybe795 작성자 2010-09-30 (목) 12:41 13년전 신고 주소
똘복이 2010-10-01 (금) 04:55 13년전 신고 주소
키매 2010-10-05 (화) 00:00 13년전 신고 주소
힘든일저리가 2010-10-16 (토) 15:10 13년전 신고 주소
눈코4번 2010-11-23 (화) 04:40 13년전 신고 주소
barbieee 2014-04-20 (일) 16:49 10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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