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날 병원에 가서 환불 요청하고
5월6일날까지 협회 전화 기다리는데 전화가 안 와서
제가 협회 의료사고공제 쪽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 날 당일 협회에서는 의사랑 통화를 했다고 하고요.
제가 염증이 난 것도 아니고 특별히 코가 변형된 것도
아니여서 협회에서는 의료사고로 인정해줄수 없다라고
했다네요.
병원측에서는 이렇게 됐으니
소비자보호원에다가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소비자보호원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병원측에서 준비해줄터이니...........................
기가 찹니다.
그래요 의료사고가 아닐 수도 있지만
하지만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은 지금의 얼굴보다
조금이라도 혹은 그 이상 나아져서 지금보다 자신있는
삶을 살고자 성형을 하는 게 아닌가요?
그런데 성형을 하고나서 전보다 나아지기는커녕
전보다 못한 얼굴이 되었다면(주관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그러하다면) 그 건 의료사고가 아니라는 건가요?
제가 병을 고치려고 성형외과를 찾은 게 아니지 않습니까
소비자보호원에 신청해야 한다는 거 자체가
뜻하지않은 결과로 몸도 마음도 지친 환자한테는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개방형 수술 하지 마세요.
개방형으로밖에 수술 안된다고 하는 거... 실력 부족한 의사들이 자기 편하게 하자고 거짓말하는 겁니다..
아무리 어려운 수술도 왠만하면 비개방으로 수술할 수 있는 실력있는 의사들 많습니다.
이미 한번 항의가 들어온 환자이기에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수술하기 위해
개방형으로 하자는 것 같은데... 개방 흉터까지 남으면 지금보다 마음고생 더 심하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