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비중격으로 코끝만 하려고.. 강남 y 성형외과에서
수술했는데.. 완전 코끝을 눈에 붙이려고 했는지 콧구멍
거의 백프로 보이게 해주셨다는.. - -;;
1년동안 정신병 걸릴뻔하면서.. 방황하다가..
압구정p성형외과에서 콧대 에 실리 하고 코끝
비중격으로 다시 써서 낮췄어요.
근데 원래 제 코가 피부도 두껍고 짧은코라 늘리는데 한
계가 있다고.. 너무 기대는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
도 수술하고 나니까..어느 정도는 내려가서.. 그러려니..
하고 살다가.. 솔직히 내려가도 콧구멍.. 남들 세배는 보
이는 정도였거든요..두번째 한 곳에서 다시 낮춰
달라고해서...세번째 했어요..
휴.. 돈쓴것만 장난아니고..
첨에 잘하는 곳에서 했다면.. 맘고생..몸고생
안했을걸.. 진짜 님들 잘 알아보고 하세요..
두번째 낮췄을때 피부가 좀 늘어나있어서..
세번째는 그래도 정상인보다 콧구멍이
살짝 더 보이는 정도..로 교정됐네요..
이제 한계라고.. 더이상 기대도 욕심도
부리지 말라는 원장님 말씀에.. 정신수양하는 맘으로
붓기빠지기 기다리고 있어요.
근데 두번째 할때 수면마취가 잘 안되서..
마지막 꼬매고 할때 아픔을 너무 심하게 느꼈던터라..
이번엔 완전 재워주세요 했더니..
아픈건 못느꼈는데 깰때 머리가 너무 아프고
어지럽고.. 속안좋고.. 오히려 일찍깨는게 나을뻔했다
싶을정도로 힘들었어요.. 마취도 적당한게 좋은듯..
아.. 그리고 입속에 소독을 얼마나 했는지.. 목이
목감기 걸렸을때보다 10배는 더 아파서.. 코가 아니라
목아파서 말도 못하고 울었어요.. 그리고 마취되서도
너무 움직여서.. 2시간할꺼 3시간했다고.. ㅠㅠ
깨고나서.. 원장님도 간호사 언니들도 왠지 쌩..~~
한 느낌이라.. 어지러운 상태에서 나도 모르게
" 언니.. 저 진상부렸어요?? " 이랬다는.. - -;;
에효.. 암튼.. 짧코 들린코 보다는 길고 큰코 수술이
결과도 더 좋고.. 그런거 같아요. 수술하시는 분들..
절대 코수술.. 만만하게 볼거 아니구요..
하기전에도 잘 알아보시고.. 후에도 관리 잘하시고..
다들 이뻐지세요.. 홧팅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