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가 3년전에 코를 했었는데여..
그땐 수면마취하고 거의 끝날무렵 마취가 깨서 아..진짜 코수술 별거 아니네~ 이럴꺼면 진작햇을껄 막 이럼서 너무 너무 기뻣거든여..근데 전 특이하게 일년뒤에 콧등에 염증이 생긴거에여...그래도 약 6개월 버텼죠..근데 왠걸? 피부과에 치료받으러갔다가 샘이 깜빡놀라 언능 빼라고 안그러면 코피부 다썩는다고 그럴길래 담날바로 실리 뺐죠,,코밑으로 누런물이 조끔씩 나오더라구요..
암튼
2년뒤 재수술했는데
아..이건 할짓못되여,,정말루요..
마취깨는 순간 코밑으로 막 쑤셔넣더니 눈물이 진짜 절로 줄줄흐르고 감각은 다 살아있는데 전 고통도 없을줄알았는데 마지막 실밥꼬맬때 생살 꼬매는둣한 느낌,,
제가 너무 울어서 간호사가 너무 울면 눈붓는다고 참으라는데 참을수가 없었어여..귀연골뺏는데 전 귀는 안아파여..아직
이럴꺼면 마취더 해주지 진짜 마루타같았고 너무너무고통스러웠고 다신 안하겠다고 다짐다짐했답니다.
재수술이라 시간도2시간반이나 걸렸구 흉살때문에 그렇다하드라구요..암튼 재수술 너무 아파여..
전피부가 약해서 2.5미리 올렸구요..
한번 실패한지라 높은건 정말 싫드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자연스레 해달라했어요..
아직 붓기는 엄꾸요..
여러분..코수술정말 신중해야해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