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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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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의 상담 후기부터 수술까지 (2)

Hey Girl 2008-10-03 (금) 13:43 15년전 3373
https://sungyesa.com/new/b01/21265
(그냥 편하게 쓰는 글이니깐 반말이어도 이해 바래요)

마지막 상담을 마치고 나서 이왕 하기로 한거
빤낭 하는게 낫겟다 싶어서 젤 끌렷던 성형외과로
전화를 걸어서 수술예약을 잡았다.
최대한 빨리 하고 싶다고 하였고
10월1일 아침10시에 가능하다 하길래
꼭 10시에 가야데요? 막 이러고 ㅋㅋ
그래서 11시에 예약 ...

남들은 수술전날 잠도 못자고 떨려서 그런다던데
몇년전부터 너무 하고 싶었떤 수술이어서 그런가
평소보다 더 편하게 잠을 잣던거 같다.

같이 가기로 한 동생이 늦잠을 자서 혼자 병원을
갈까 하다강 연락이 되서 같이 11시에 병원을 갔다
무척이나 분주한 모습
실장님은 정양 ~ 이러면서 반갑게 맞아주셧고
내가 오기전에 한번더 샘을 만나서 멀리서 온아이니깐
신경써서 해달라고 하셧단다 ...

코에 고무같은거 막 발라서 뽄을 먼저 뜨고
수술실 위로 올라갔다 ...

간호사 엇냐가
수술복을 주면서 배에서 지방도 뺄때
속옷에 소독약 묻음 안되니깐 티팬티 드릴께요
갠찮으시겟어요? 하시는데
" 저 지금두 티팬티 입었어요" 이랫다는 ㅋㅋ
불편하진 안겟다고 간호사 엇냐가 그러는데
막 웃엇다는 ...

다 차려입고 수술실로 들어갔다 ...
떨리지도 않던 내가 마쌍수술실로 들어가니
무척이나 떨려왔다 ... 무섭다고 계속 그러니깐
샘이 머가 무섭냐고 무서울꺼 없다고 그러시고 ...
싸인펜으로 얼굴에 그림 그려주시고
얼굴 많이 변할꺼라고 이뻐질테니깐
기대하라고 막 그러시고 ㅋㅋ

마취샘 오셔성 혈관주사 맞고 있다가 ...
화장실 가따왔냐구 물어보시길래 안갔다 왔다해서
화장실 다시 갔다가 ... 누워있으니 ...
마취샘이 아직은 잠 안올꺼라고 하시는데
나는 왜케 잠이 오는거 같은지 ...
수면마취도 첨이라 무척이나 긴장이 됐다.
간호사 엇냐가 눈감으세요 이런뒤에
그뒤로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난듯 ...
도중에 한번 깻다고 한다 혈관이 터져성 ...
다들 머라머라 햇던거 같은데 일어나보니
이곳저곳 팔에 주사 여러번 놧더라 -_ ㅠ
붕대로 칭칭 감아놓고 ...

순간적으로 눈을 뜨게 됐는데 수술이 끝난후였던거 같다
너무 쉬마려워서 화장실 갈래요 이러니깐
다들 좀만 참으세요 이말만 반복 -_-
난 죽겟는데 자꾸 참으라고 하니깐 짜증이 낫다
마취는 안깨서 멍한상태지 쉬마려워서 죽겟지
화나서 벌떡 앉으니깐 샘이 놀래가지고 나 막 잡으라고 ㅋㅋ 하기사 나같은 사람이 어딧겟는가
수술막 끝나자마자 벌떡 일어나는 사람이 -_-

내꼴을 본 동생은 엇냐 이마랑 턱이 나왔네 막 이러고
내 머릿속은 4시에 택배 올 생각에 빤낭 집에 가야되는데 이러고 있고 ㅋㅋ
그냥 마취 덜 깬 상태에서 집으로 ㄱㄱ
수술시간을 체크해보니

수술을 11시에 들어가서 3시30분까지 했다는 ...
참 오래도 했다는 -_-

이꼴로 또 택배까지 받앗다는거 ...
내가 너무 햇나 -_- ...
4시에 오기로 했으면서 5시에 오는건 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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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니똥새콤달콩 2008-10-07 (화) 19:10 15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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