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시 예약이었는데 제 전 환자가 수술하다 다른것까지 추가로 요구하는바람에 수술이 길어져서 저는 좀 마니 기다리다 수술을 받았답니다..
머 그거야 의사선생님 잘못아니니 별루 기분나쁠것두 없구 다만 떨리는 시간이 길어진거였져 ㅋㅋ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오긴햇는데 전코두 못생긴코는 아니였거든요 의사선생님두 계속 이정도면 이쁘고 높이두 어느정도있으니까 약간만 올리는걸루 하자고하시공..
그래서 선생님은 둘다괜찮다.. 자신은 고어가 좀더 괜찮겠따 하셨는데 그냥 제가 소프트 실리로했어요
이왕하는거 이쁘게나왔음해서,,
암튼 수술대위에 올라가니까 이것저것 준비를 하는데요.. 손등에 바늘꽂구 여러 천같은걸 올리구 암튼 무섭더라구요
선생님꼐서 들어오셔서 이것저것 하시더니 우선은 귀에 마취를 놓으시데요 이건 안아파서 수면마취 안하는거라구 안아프니까 겁먹지마요~ 이러심서 (선생님이 친절히 다 말씀해주시고 그러니까 겁은 안나더라구요) 정말 마취주사요 귀에다 놓는건 애들장난이더라구요
다만 마취후 연골뗼때 그 써는 소리가 영~거북 ㅋㅋㅋ
그러구나서 어지러움 말해요~ 이러는데 제가 술이쎼서 수면마취가 좀 오래있다 됐나봐요
정말 기분 와따에요
전 사막에서 행단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게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선생님이 저보고 너무 일찍깼다는거에요..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선생님이 다 대답해주시고.. 근데 전 기억이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 기억을 완전히 회복햇을땐 실리콘을 넣구 있을떈데 아픈거없구 머 눈감구 잇으니까 암치두 않더라구요
저는 박리가 잘되서(저두 이게 먼말인지 잘몰라요 ㅋㅋ) 비개방형인데 콧구멍 한쪽만 찢어서 했데요
근데 한쪽만 솜막으면 틀어지니까 지금 둘다 막아놓긴 했어요 숨막혀서 잠이안와요 ㅋㅋ
지금은 부어서 눈이 몰려보이니 정말 꼴뵈기 싫으네요 ㅜㅜ 옆에서보면 미간두 너무 높아서 여우같구,,. 이거 다 낮아지겠죠? 설마~근데요 정말정말 코수술 별거 아니다 싶었어요
지금 귀쪽이 좀 아려오고 코가 묵직한게 멀쩡하다 할순없지만요 못참을정도로 막 아프진않아요
근데 걱정이.. 선생님꼐서 피가 나와야 정상이라는데 전왜 피가 안나죠? 안에서 나고있나? 밖에서 볼땐 거즈가 여전히 하얘요.. 근데 콧물인지 코피인지 가끔 나오는 느낌두 나긴하거든요 전 오른쪽만 찢어서 오른쪽콧속에서...
선생님은 고어로 하시길 디게 원하셨나봐요..계속 아쉽다고 하시네요 ㅎㅎ
근데 이왕하는거 이쁘게 나오는게 낫겠다싶어서 소프트 실리콘 선택한건데.. 실수한건 아니겠죠 ㅜㅜ(선생님이 둘다 괜찮은데 자신은 고어를 추천한다 이러셨어요.. 저한테 안맞았음 아무리우겨두 실리로 안해주셨다구..수술은 잘됐다구 하시니 안심해야죠 머 ㅎㅎ)
암튼 언니들두 친절하구~ 분위기두 깔끔하구..
아직은 코모양이 안나와서 모르지만( 수술끝나구 꼬메기전에 거울보여줬는데 그떄두 수면마취 기운떄문인지 기억이 잘 안나요 ㅋㅋㅋ)만약 모양두 이쁘게 나온다면 제가 간 병원 적극추천할께요~ㅋㅋ
참!!비용은요 제가 실리로해서 10깎아서 170에했어요 싸죠? 압구정역인데 ㅋㅋ
궁금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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