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랑 삼일째 되던날 얼굴이 엄청나게 심하게 부어서
죽는줄알았어요ㅎㅎ 정말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심하게 붓더군요. 눈밑도 다크써글 마냥 멍들고
화장실에서 거울 딱보면 정말 볼때문에
내 입이 작아보이고 쏙 들어가 보일정도였어요ㅎ
볼은 딱딱해질 정도로 부어서 손으로 눌러보면
시체 만지는것 마냥 사람 얼굴 만지는 느낌이
아니구요. 지금도 붓기는 남아있지만 많이 빠졋어요
미간엔 미세하게 노란색 멍이 생겼어요ㅠ
얼굴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올뺵하고는 밖에 절대 안나가는데
오늘 머리띠로 올빽해봤더니
정말 예전 얼굴이 아닌것처럼 예뻐보였어요ㅠㅠ
머리띠하고 밖에 외출하고 왔어요ㅎ
연예인만큼 완벽하게 예쁜얼굴은 아니지만
컴플렉스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서 기분좋네요^^
하핫^----------------^*
얼굴에 자신감이 생기다보니
다이어트 할맛도 나고, 밥을 안먹어도
생활의 활력소가 마구 솓아나요ㅎㅎㅎ
수술할때 코 마취할때 생각하면 정말정말 끔찍하지만ㅠ
아픈거 참아낸 보람이 있네요. 히힛^^
오늘은 속으로 화장하면 얼마나 더 예뻐질까?
이생각 때문에 막 들뜨더라구요ㅎ
예전엔 절대 느끼지 못했던 설레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