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고민고민하다가 필러와 하이코 시술 이후 코 성형을 결심하게 되었음!! 병원들 찾아보며 어나더를 선택하였고 성수기에 상담예약을 하여 한달 정도 기다린 후 상담을 받았음
콧대가 아예 없는 코이며 오른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코라는 사실을 CT를 통해 알게 되었고, 원하는 코를 가지려면 실리콘 사용이 필수라 상담 후 한달 정도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왜 고민했나 싶을 정도임..
첫코수술인 만큼 재수술을 피하고자 자가늑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고, 원장님의 추천으로 지방이식까지 진행!!!
명확하게 원하는 코가 없이 그저 콧대가 생기고 높아지면 좋겠다, 자연스럽게 이뻐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였기에 사진 몇장만 들고가서 상담을 했고 , 수술전 실장님 상담때도 왜이리 얘기를 안했냐는 질문을 받았다는ㅋㅋㅋ...
수술후!
수술하고 나서 비몽사몽 귀가후 저녁도먹고 복대차고 돌아다니고 수술이후 2시간 지나서부터야 아파오기 시작해서 타이레놀 먹고 무한으로 잠들기를 시도했음
그렇게 첫날을 견디고
코에 솜을 빼러 갔다옴 이때까진 움직이는것도 힘들고 머리도 너무너무 아프고 복대때문에 걸어다니기도 힘들더라...
3일부터 퉁퉁이마냥 붓기가 올라와서 호박즙 먹어가면서 무조건 산책했고 ? 붓기랑 같이 노란멍이 올라왔음 , 눈수술한것도 아닌데 눈도 멍들었다는...눈 뜨기 힘들정도로 부어서 놀람
3~5일 지나고 자가늑쪽은 아프긴보다는 상처 아무는거 때문에 간지러워서 무의식적으로 긁을뻔 한적이 많음
수술을 잘 해주셨는지 자가늑은 진짜 안아팠음 4일차부터는 산책도 나가고 진짜 잘 돌아다님!!!
지금 수술 후 일주일째
병원에서 부목때고 실밥뽑았는데
실밥뽑는 느낌 너무너무 이상했고 부목 땐 코 라인 보고
넘넘 만족하는중ㅠㅠ!! 붓기랑 멍은 아직 남아있어서
지켜봐야할것 같은데 너무너무 자연스럽게 코가 올라가서 신기하고 좀 더 화려하게 할껄 !!! 이라는 후회도 조금하는중ㅎㅎ 일단 오른쪽으로 많이 휘어진 코 잡아서 다행인것 같고 들창코 될까봐 걱정 많았는데 들창코의 ㄷ도 안되서 넘 기쁨 콧구멍은 살짝 비대칭인것 같은데 그렇게 크게 티도 안나고 상관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완전 만족하는상태!!!
45도 각도로 봤을때 코가 너무 이뻐서 계속 거울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