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으로 염증 생겼던 지인이 가까이 있는지라
코 한다고 결정한 순간부터 무보형물로 하고 싶었는데
다행히 실리콘 하는게 낫다고 하는 곳들 중에
딱 두곳 무보형물로 킵고잉 – 하라는 곳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한 곳에서 코 고쳤음
고르고 골라서 갔던 곳이라 그런지 비용 꽤 높드라고;
자가늑으로 한 것도 아닌데 좀 높아.. 궁금한 예사들은 댓글 달면 알려줄게ㅠ
그래도 만족해.. 실리콘을 하지 않아도 라인 잘 빠진 거 같음
내가 강조한 부분은 노실리콘, 코끝 둥글둥글(뾰족한 느낌 절대 싫음)
삼각형 모양으로 퍼진 코 였어서 모양을 어떻게 잡느냐가
나한테는 관건이었어..
정면, 측면, 옆면에서 봐도 라인이 단차 없이 잘 빠졌는지
그 점도 엄청 중요하게 봤구..
병원 고르는 팁 같은 건 없어ㅋㅋㅋ난 그냥 미감 맞는 곳이랑
상담할 때 느낌이랑 촉으로 결정했어
단순히 비공 내리기, 비중격 지지대 이런 용어들만
상담 받을 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좀 공부해서 간게 다임ㅠ
아마 예사들 보다 아는 게 많이 없을 거야
그래도 수술 자체는 만족하고 있어서 기분 좋다ㅜ
나한테는 큰 돈이라서 진짜 손 벌벌 떨면서 결제 했던 거 같아..
이 돈 주고 망하면 모든 다수 커뮤에 대자보 붙일 거란 심정으로 했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
절골 했고 비중격 썼음!
나는 코만 붓기 있을 줄 알았는데 얼굴 전체가 한동안 좀 붓더라고
원래 잘 붓는 타입이라서 좀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3일차에 대빵 부었었으..
산책은 새벽에 해줬었어 남들 시선 신경 좀 쓰는 인간이라;;
그래도 산책하니까 붓기가 잘 빠지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