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진 1>
<전사진 2>
<후사진 1>
<후사진 2>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코수술까지는 하기 싫었어.
뭔가 뼈를 깎고 절개하고 이런 건 무섭기도 하고,
비용도 부담되니까 일단은 간단하게 필러부터 해보자 싶었지.
처음 필러 시술을 받았을 땐 꽤 만족스러웠어
콧대 라인이 매끈하게 보이니까 인상도 한결 부드러워 보였고,
간편하게 바뀐 외모가 신기하더라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착시였고,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흡수되더라구
특히 매부리 부위를 채워서 평평하게 보이게 하는 방식이다 보니,
정면은 괜찮아도 옆모습은 여전히 어색한 모습?이였어
몇 달 지나니까 점점 꺼지기 시작하고,
다시 원래 매부리코 느낌이 올라오더라.
근본적으로 뼈 구조가 튀어나온 건 그대로니까
결정적으로 마음 바꾼 건 옆모습 때문이었어.
정면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옆에서 보면 매부리가 여전히 도드라져 보이니까 이건 도저히 안 되겠더라.?..
필러로는 안 되는 부분이라 결국 수술로 마음 굳혔지.
지인이 맞춤형으로 성공한 케이스라 나도 같은 곳으로 상담갔어
수술 전에 CT랑 코뼈 상태 다 봐주면서 설명해주는데,
그때 좀 안심 + 코필러 후회가 되더라
왜냐하면 나 이번 코수술하면서 이물질제거도 같이 했거든 ㅠ
코필러 고민인 사람들은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거 추천해
난 비스포코 맞춤형 수술로 진행했고
수술하고 나서는 처음은 좀 부어있고 멍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코 라인이 진짜 예쁘게 잡히더라.
매부리도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콧대랑 코끝 이어지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
필러 땐 절대 안 됐던 그 라인이 수술 한 번에 딱 잡히니까
‘아, 이게 진짜다’ 싶었지.
물론 필러는 간단해서 부담 없긴 해.
근데 매부리처럼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엔
진짜 한계가 있더라.
나처럼 필러 몇 번 하다가 결국 수술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처음부터 뭐가 더 맞는 방법인지 잘 따져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는 지금 너무 만족하고 있어.
궁금했거나 고민되던 친구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내 경험은 이랬고,
중요한 건 본인 상태랑 원하는 방향을 잘 생각해서 결정하는 거니까,
무조건 나처럼 하라는 건 아냐. 그냥 참고만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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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자려함을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