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리 복코 재수술 하고 나니까, 확실히 얼굴 중심이 좀 안정감 생긴 느낌이 너무 강해진거 같음!!!!
예전엔 거울 볼 때마다 뭔가 모르게 얼굴이 삐뚤어 보인다거나, 전체 비율이 안 맞기도 했고 코끝도 눌려 있고, 콧대는 유난히 얇고 휘어 있어서 진짜 뼈대 불안정한 느낌?
이게 문제는 이렇게 지내다 보니까 표정 지을 때도 괜히 위축되고 정면보단 옆모습이 진심 스트레스 되는 상황....
그래서 재수술은 그냥 꼭 해야 된다는 생각이 강했음..
아 물론 진짜 냉정하게 첫 수술이 실패까진 아니었지만, 시간 지나면서 모양도 무너지고 티도 나기 시작해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마음이 너무 강해졌고....
근데 확실히 검색하고 알아보면서 느낀거는 재수술은 쉬운게 아니긴했음.. 수술 자체가 섬세하게 들어가야 하고 원래 있던 조직이나 보형물 고려도 해야 돼서 의사 실력 차이가 진짜 크게 느껴짐.. 그래서 진짜 잘 알아보고 받는게 맞겟더라!
초반시기에 붓기 빠지기 전까지는‘이게 과연 나아지는 중인가?’ 싶을 때도 있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뭔가 더 탄탄해진거 같고 어 다른데? 생각이 들기 시작..
이전이랑 다르게 진짜 콧대 라인도 이 표현이 맞을지 모르지만 안정적이다? 글고 진짜.. 전이랑 다르게 코끝도 안 눌림!!요즘은 숨 쉴 때 코막힘도 덜하고 표정 지을 때도 좀 더 편안한 느낌이 바로바로 오는거 같음....!!!
예전엔 웃을 때 코가 같이 찌그러졌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고, 무표정일 때도 인상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결론적으로는, 외형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처음부터 이렇게 했어야 했구나 싶은 느낌이라고 하면 맞을듯!!
수술이라는 게 항상 만족을 보장하진 않지만 이번엔 확실히 내가 잘 선택했구나 싶은 순간이 많아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