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고 여기서 2021년에 콧대+코끝 수술함
원하는 콧대는 직선/직반이고 코끝은 짧고 날카로운 코끝을 원했음.
가격은 800만원이었고 수면마취도 안해줘서(원장 본인 말로는 환자의 건강과 환자와의 신뢰를 위해 수면마취 안해준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땐 걍 수술시간이 너무 길어서 마취로 문제 생길까봐 안해주는 느낌;) 개고생하고 수술했는데
콧대는 괜찮고 수술한지 4년 다 되어가는 아직까지도 큰 부작용(염증, 구축)은 없는듯 하지만 코끝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다시 재수술 할 예정임.
나는 코끝이 길고 뭉툭한게 너무너무 컴플렉스라, 콧대보다도 코끝이 짧고 뾰족해지는게 최우선 목표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내 말 개무시하고 지 하고싶은대로 길고 뭉툭한 코로 만들어놓음.
난 심지어 긴 코라서 다른데서 수술하면 코끝 날개연골, 비중격연골 절제해서 짧게 만드는게 충분히 가능하고 복코도 코끝 피하지방 코끝 연골 일부를 잘라내 사이즈 교정도 가능한데, 여기는 그거 다 안된다고 하고 코끝 연골 모아서 묶어주기만 함.
묶은거 아~~무 효과없고 오히려 "수술 전보다" 더 뭉툭하고 뚱뚱해진듯.
특히, 옆모습은 동그란 스트링 빨대가 우뚝 솟은 것 같은 뚱실한 코가 되어버림.
8백만원이나 주고 했는데 이렇게 못생긴 코끝을 만들어놓고 AS도 안해줌
그리고 코끝 만졌을때 연골 안에가 가로 선으로 패인 느낌이 만져지는데 이것도 AS 안해줌
비싸기만 더럽게 비싸고 코끝은 완전 망했음 여기가 뭐 압구정 신의 손인가 반버선 코의 창시자인가 어쩌구 해서 갔고
원장도 자기 부심과 프라이드가 대단하던데
그에 비해 코끝은 완전 똥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