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얘기하고 갈게 ㅋㅋ 나는 워낙 콧대도 두껍고 코끝도 많이 퍼져 있어서 (게다가 피부까지 두꺼운)
절골+콧볼축소 불가피했음
화려한 이목구비 갖고 싶은데 코부터 하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 수술 알아보게 됐고
우연히 알게 된 병원 원장님이 실리콘 안 넣고도 코수술이 가능하다 그래서 무보형물로 수술 받게됨
원장님은 전형적인 츤데레 스타일. 그에 비해 실장님은 설명 꼼꼼하게 잘해줌
내가 말하는 츤데레 >> 필요한거만 얘기함 보수적인
틀안에서 원하는 방향 맞춰줌 수술 최소로 하고 재료 관련된 건 확실하게 이거로 하면 된다고 말해주심
다행히 돌아봤던 병원 모두 비중격 충분하다 설명해줘서 헷갈리는건 거의 없었고
가격쪽으로나 경력 면으로 믿을만한데서 수술했음
나는 절골을 해서 전신마취로 들어갔고 (뼈 건드는건 전신마취가 안전)
회복실에서 잘 쉬다가 돌아감
병원 건물 자체에 엘베가 있어서 이동 편리
관리가 잘돼있다 생각했던 건 층별로 수술부위?가 나뉘어져있었다는거..?
그럴만도 한게 원장님도 각자 전문분야가 정해져있는 병원임
한 명이 복잡스럽게 수술을 다 집도하고 그런게 아니라 전문 분야에 맞춰서. 그리고 침범하지 않는 선으로
수술 스케줄 잡고 컨디션 조절 열심히 하신다 들었음 본래 이렇게 경력 오래된 원장님들은 각자만의 미적 기준?
같은게있어서 환자들이랑 의견대립 많다 들었는데 난 딱히 그런거 못 느꼈고 나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코를 원장님이 잘 아시겠지.. 내가 좀 무던한 스탈이기도한데 ㅋㅋ
내가 수술 할 환자.
딱 이게 정해지면 더 정성 쏟는..? 그런 스타일이신듯했음 최종 디자인 상담할 때 더 많이 느낌
최근 다른 사람들이 쓴 후기들 보다가 상담땐 엄청 잘 해주더니 수술 직전 최종적으로 얘기할 때 너무 쎄하게 얘기하더라.. 이런 글을 본 적 있어서..
다 잘해줄께~ 문제 없어~ 안전하게 할 거야~ 이러다가 갑자기 태도 돌변해서 이런 문제 생길 수 있어 감당할거지? 이건 이렇게까진 안된다? 알고있어야 한다? 그건 내문제가 아니야
이런식으로 책임회피.ㅋ
이런 덴 그냥 도망쳐나오고
무조건 책임지고 해주겠다. 특히 안전쪽으로 보수적인 곳 찾아서가길 바람
도망칠 용기도 필요하다 생각....
얼굴에 칼 대는건 돌이킬 수가 없음
나도 신중하게 결정한 병원이지만
예사들도 발품 직접 돌고 날 대하는 태도부터 잘 알아보길..! (물론 미감도 중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