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믿지 말라는 말을 꼭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로그인했어. 참고로 나는 한달 전 쯤 무보형물 코 했고, 병원명 공개 안할 예정.
후기 쓰면 -100만원 할인이라길래 뭐 어렵겠나, 모자이크도 다 된다고 해서 진행했는데 후기 문구 검열하고 (가령 언제언제까지는 좀 힘들었다. 이 문구 빼주세요^^라고 연락온다든지) 모자이크 위치까지 하나하나 체크하더라. 그러니 우리가 앱이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접하는 후기들은 대체로 그럼 검열을 거친 것이라 볼 수 있겠지
나도 성예사 도움 많이 받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불안함을 줄이기 위한 손품이었을뿐, 사실은 주변 사람이 잘 된 곳에서 하는 편이 오히려 더 믿음직 스러운 것 같아. 나도 결국엔 주변인 추천 병원에서 한 거기도 하고.
굳이 브로커 아니더라도 일반인 후기도 병원의 첨삭, 검열이 있다는 점 잊지 않았으면 해. 아참. 수술 만족스럽게 된 사람들은 수술 이후에 커뮤니티 잘 안 오게 돼. 사람마음이 그렇잖아 왜 수술 전에는 어떤 정보라도 얻고 싶지만 수술 이후엔 귀찮기도 하도 별 필요성도 못 느끼게 되고.
그러니 가격 정보나 친절도, 병원 시설 같은 것들만 일부 도움받자. 모쪼록 이글 읽는 모두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