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코수술을 한병원에서 무려 3번을 했어요.
제거술까지 하면 4번이네요.
수술 3번하는 동안 정말 모양이 이상해졌는데..
당연 만족도도 없구...대인기피증에;;
먼가 이상했지만..염증도 아니래서..
맨날 하는 말있죠? 6개월까진 붓기빠지는거 지켜보라;
근데 나중엔 아파지기까지해서. 6개월되던때. 갔죠.
아프고 색깔 변한거 보면서도 염증아니라고 하더니.
콧속검사해보고 염증이란거 알구..다 제거했어요.
제거하니..차라리 보형물 넣었을때보단 낫더라구여
근데 메부리 갈았었는데..그게 보형물 넣었을땐
모르겠더니, 빼구나니깐...그부분만 콧대가 넓어져서
여자콧대가 울퉁불퉁;;; 코끝도...휴...복코였는데..
머..원래코도 아닌게...암튼 먼가 이상하게 펑퍼짐해지더라구여
결국 그 병원에서 환불해줘서 환불받았구요. 나중에..
다른 병원에서 코수술 원할시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그리고 병원 진료 및 점검도 일체 다 해주고..일종에 재수술 비용을 주는....그런 각서? 를 썼어요.
그 후 몇번 점검 및 주사를 좀 맞았구.
병원에선 친절하게 항상 미안해하며 잘해줘요.
왠만하면 ..
이젠 끔찍해서 왠만함 그냥 살아야지..하면서도
그래도 예전엔 정면에서 보면 콧대라도 반듯했는데
완전...어디 맞은코에..두꺼워지고..코색도 검에져서..
화장안하면 나갈수도 없고.
코끝도 연골조작해놔서..옛날모양도 아닌게..
옆모습은 삐죽, 앞모습은 펑퍼짐한 복코..
도저히..점점 막막해지고...너무 힘들어요.
결혼도해야하는데..대인기피증이니...
중요한 시기를 여자친구만 만난다는..ㅠㅠ
저...지금 상황에서..
수술하면..절골을 해야할거같은데...
다른병원에서 수술하는거...이전 병원에서 비용 정말
줄까요? 그렇게 계약서는 썼어요..
근데 내가 너무 착한건지;;;(이게 정상인가요?)
수술후 주사도 놔주고 이것저것 친절하게..항상
미안해하며 챙겨주니...
정말 계약서 쓴대로 요구하면...
그병원에서 황당해하며 뭐라할까바..
이렇게 맘 약해지면 안되져? 한두푼도 아니고..
사실...환불만 받았지만..
수술4번이..쉬운일이 아니자나요.
집도 지방이라 매번 교통비에..
날린 시간에..결국 지금은 더해진..문제점들..
님들은 어쩌시겠어요?
계약서까지 써줫는데..미안하다고,
내돈들여...(돈도없는데 ;;) 수술하는것도...그렇고.
그렇다고 지금 마음이면..꼭 내가 미안해하며,
돈 요구해야할거같고..아..괜히 비굴해지고..ㅠㅠ
남들은 한번에 다들 이쁘게 되던데..
전...휴..ㅠㅠ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