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가 아예 없는 편은 아니였지만 코볼이 둥글고 뭉텅하여 어릴때부터 만족스럽지 않았었다. 메이성형외과에서 상담 후 콧등이 약간 울퉁불퉁해서 매부리 코 그리고 코뼈가 넓은 편인걸 알았다. 여러 병원을 가봤지만 평소에 내가 마음에 안 들었던 부분들을 다 얘기해주셔서 여기다 하고 수술날짜를 잡게 되었다. 따로 권유하는 시술도 없었고 질문하면 엄청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수술 당일에 병원 가서 기다리는 것도 거의 없이 바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에 들어갔다. 간호사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별로 긴장하지 않고 있었다.
눈 뜨니깐 회복실이였고 수술 당일에만 조금 아팠었고 그 뒤로는 크게 아픈 것도 없었다 코로 흐르는 피도 수술 다음날 되니깐 지혈 됐고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다.
수술한지 7일차에 부목을 제거하면서 실밥도 제거했는데 살이 다 아물지 않아 조금 남겨두고 이틀 뒤 다시 내원하여 나머지를 제거했다. 실밥 제거도 아프다는 리뷰를 많이 봐서 겁 먹고 있었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게 제거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