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가 애매하게 중간부터 시작돼서, 코가 이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중간에 뚝 끊긴 것처럼 보이는 게 제일 스트레스였거든 뭔가 전체적인 얼굴 흐름이 끊어진 느낌...ㅠ
그래서 자연스러운 코 수술 알아보다가 에이트 원장님이 내가 불편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시고 콧대부터 코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수술 결정했어!
라인이 너무 높거나 티 나게 바뀌진 않고 딱 내 얼굴이랑 잘 어울리게 직반~직선의 사이라인으로 했고
수술은 생각보다 금방 끝났고 아프지 않아서 마스크에 모자 쓰고 택시 타고 집에 왔었엌ㅋㅋ
하루정도는 앉아서 잤았고 3일 정도는 붓기랑 멍 때문에 퉁퉁 부어서 걱정했는데 코솜 빼고 부목 때니깐 확실히 편하더라고!
처음 경과보러갈때 원장님이 먼저 지금 붓기때문에 목도 아플수 있으니깐 물이랑 산책같은거 많이 해주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알려줬는데 사실 이거 때문에 찾아보고 그랬는데 괜히 혼자 걱정했나봐
회복 과정도 봐주고, 붓기나 모양 잡는 것도 계속 체크해주고 먼저 원장님이 수술 주차에 따라 증상들을 이야기 해줘서 안심이 되더라고
지금 한달정도 지났는데 붓기도 없고 얼굴에 잘 자리 잡혔어!!! 이마부터 코끝까지 라인이 진짜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서 뭔가 얼굴 전체 밸런스가 확 좋아진 느낌이야! 너무 마음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