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들 나 드디어 코수술 했다.. 콧등 살짝 튀어 나오고 코끝이 뚝 떨어져 있어서
옆모습, 앞모습 다 자신이 없었어..
콧대까지 낮은 편이라 코수술은 나한테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병원을 알아 보게 됐음..! 근 2~3개월의 손발품 파는 동안
콧볼이 남들 보다 넓고 코 크기가 컸기에
-콧볼축소 잘 하는 병원
-내 고민 찰떡같이 알아주는 원장님
-연락이 상시로 잘 되고 고민 잘 들어주는 실장님
이런 식으로 내 나름의 기준을 세우는 건 꼭 필요한 일이었어
처음 알아보는 성형이라 여기서 말하는 단어, 용어 정말 하나도 아는게 없었는데 ㅋㅋ
유튜브 보고 재료 공부까지 스스로 하다보니 가장
중요한 건 “나랑 잘 맞는 병원”을 찾는 눈을
기르는 거. << 라는 것을 알게 됐음..!
심지어 이런 건 그저 후기 사진만 본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구
발품을 직접 다녀보고, 상담 미리 다녀온 사람이 올린 글도 보고..
그랬을 때 전문가를 통해 듣게 되는 여러 이야기들을 비교하며 정할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것 같더라 ㅇㅇ
코수술 맘 먹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병원 정하는 건 왜 그렇게 어렵던지.....
몇 달 동안 코 공부만 했던 것 같아..ㅠㅠ
들였던 시간만큼 결과도 내 맘에 쏙 들게 나온 것 같아 만족만족.
아 마지막으로
난 콧대가 두껍고, 매부리가 있어서 절골은 해야 하는 상황이었구
콧볼축소까지 하고 왔어. 흉진다는 말에 불안하기도 했는데
보다시피. 티가 안나 나만 알 수 있는 수준이던데 ㅋㅋ 가끔은 화장하다
나도 잊어버릴 때가 있어ㅋㅋ
여튼 아직까지는 연고 꾸준히 발라주고 있는 상태,
산책도 습관처럼 해주고 있어
안정기 올 때까진 코 관리 끝까지 놓지 않으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