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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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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코수술 받구 왔어요..

chance11 2007-02-05 (월) 16:16 17년전 2293
https://sungyesa.com/new/b01/15885

오전9시.. 참.. 전날 잠도 못잤드랬죠~ 넘 떨려서..

한 5시까지 여기 유머게시판 열몇페이지 보면서 혼자 낄낄거리다가 ㅋㅋ

여차저차 갑자기 졸려워서 잠들었는데.. 3시간 밖에 못잔거죠.. ㅠ_ㅠ

다행히 우리집에서 지하철로 2정거장밖에 안해서-

암튼 비몽사몽 갔더랬죠

얼굴 사진찍고 그럴때까지만 해도.. 맞아 이때부터 초 떨리기 시작..-_-

수술실에 딱 누웠는데~ 왠걸~

예뻐지겠다는 자신감은 온데간데~

갑자기 웃통을 벗으라는... 전 쌍커플 밖에 안해봐서 웃통은 왜 벗는지;; 놀랬드랬죠

"저.. 속에 브라자밖에 안하고 왔는데요 ^^"

"예 벗으세요"

"넵-_-"

아.. 웃통을 벗고 차디찬 (ㅋㅋ) 수술대에 눕고..

간호사님이 녹색 가운을 내 웃통에 덮어주는데..

으으.. 급당황 급예민 급소심 급급급급급급후회 -_-


"내년 가슴수술은 접어야 겠어"

"내 코 그렇게 심한가? 자연스러운게 최고지 않을까?(뱅신 ㅋㅋㅋ)"

"이제라도 늦지 않았어......."





"........................도망갈까......."



그러다가 여차저차 잠들고.. 수술끝~

지금은 지나친 붕대로 인해 호흡곤란 (농담이 아냐요 ㅠ)

내일도 오라는데.. 코수술은 원래 담날 또 가요?

불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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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ure 2007-02-05 (월) 16:17 17년전 신고 주소
엽때여미달이 2007-02-06 (화) 13:00 17년전 신고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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