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곧 재수술 받은지 반년차 돼서 후기 남겨
이번에 수술할 땐 실리콘 자가늑 써서 코했고 첫수술 땐 너무 옛날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실리콘 비중격 귀연골 썼던 것 같아 그래서 ct 찍을때도 비중격이 거의 없었어
복코는 여전하고, 전체적으로 뭉툭...., 젤 중요한 높이도 별로 안 높은 거 같은? 그런 애매한 코라 수술한 거야
이번에 상담 가서 진짜 첨 듣고 생소한거 많이 알았다;; 비공내리기, 비순각, 자가늑 채취하는 것도 몇번째 연골을 사용하는지.... 의사 수업 듣는 줄
솔직히 비공 비순각은 어림짐작으로 알고는 있었어도 이정도로 자세하게 설명해준 건 여기가 첨이라서 이게 왜 중요한지도 첨 알게 된 거 같아
그리고 자가늑도 그냥 자가늑 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엑스레이 찍어서 봐주고 몇번째를 사용해야 가장 튼튼하다는 걸 첨 알았고..... 이것도 실력 차이에 따라서 다르다는 걸 여기서 알게 돼서 신기한게 많았던 것 같애
자가늑으로 했다가 코끝 떨어지면 환불도 해준다는 as 조건도 있었는데 수술하고 끝. 이게 아니라 계속해서 책임져주는 거 같아서 좋았어
이게 무조건 정답이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수술 후의 행보가 중요한 거니까. 이런게 있으니 병원도 대충 봐주질 않는 거 같아
코는 자려 느낌으로 모양 잘 잡혀진 거 같아
솔직히 초반엔 좀 화려한 거 같아서 흠칫하긴 했거든 너무 높은거야;
근데 시간 지나면서 좀 내려오고 붓기 빠지니까 괜찮더라 ㅎㅎ
참고하라고 정면이랑 옆면 사진 다 올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