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6년에 코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비중격만곡증이 있어서, 비염 비밸브 수술과 함께 절개로 수술을 진행했는데 수술 직후 부터 비대칭이었습니다. 붓기 겠거니 생각했는데 5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비대칭이 있습니다. 수술전에는 분명히 비대칭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비대칭이 되고나니 굉장한 박탈감과 함께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냥 비염수술만 진행했더라면 이런 스트레스도 안받고 살아왔을텐데, 굳이 코를 높이는 수술을 같이 진행해서 이런 고민을 안고 살아가야하다니 말입니다.. 원래 수술하기 전 코도 나쁘지 않았는데 수술하는 김에 겸사겸사 콧대를 높이려고 한게 후회가 될 지경입니다. 콧대가 높아지고 옆라인은 예쁘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있는데 저는 콧구멍짝짝이가 거슬립니다. 이렇게 살아오다가 군대도 다녀왔고 어느정도 무뎌지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다시 수술할까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께서 보실때 거슬릴 정도인가요? 아니면 살아갈만한 정도인가요? 재수술을 할지 말지 굉장히 고민이 됩니다. 다른 사람들 중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짝짝이니 비대칭이니 이런걸 얘기한적은 없었고, 얘기를 해주고 난 후에야 알게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진지한 고민이니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기준 보다는, 타인이봤을때 어떤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니 개인의 의견들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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