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정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 보통 남자들에 비해 외모에 관심이 많다..ㅋㅋ
평소에 패션이나 스타일링. 나 스스로 꾸미는 데에 관심 많은 편
눈썹문신도 꾸준히 하고 피부관리도 가끔 피부과 들르거나 화장품 잘 챙겨바르면서 외모관리 해주는 쪽인데 코는 어찌 할바를 ㅋㅋ 모르겠더라고
수술 전 코가 얼굴에 비해서 너무 커보이는 것 같아서 수술 하고나서는 꼭 면적이 좁아보이게..?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음
그렇게 남자 코 후기 찾아보는데 꼭 말하는 게 T존.. 직선.. 뭐 실리콘 시작이 어때야 남자다운 코가 된다 뭐 이런 말들이 되게 많더라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었는데 그런 건 따로 성형외과에서 상담 할 때 알려주니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부분도 많았음. (재료..라던지 수술 방법 같은거?)
그리고 후기를 아무리 봐도 이게 나에게 똑같이 적용된다는 법이 없다보니 손품만 팔아서는 될게 없다 생각이 빠르게 들었던 것 같음 그래서 상담 가볼 병원 정할 때도 그냥 대충 봤을 때 ㄱㅊ아 보이는 곳 위주로 정해서 발품을 더 많이, 오래 돌아봤음 꼬박꼬박 이벤트 신청까지 해가면서 ㅋㅋ (개꿀이야 가격 훨씬 저렴해짐)
어쨌든 코수술은 후기도 맘에들고 병원 분들 친절했던 곳에서 했는데 이제 3개월 됐음 갈수록 자연스러워지는 느낌에 코 이뻐졌단 얘기 진짜 많이 듣는 중ㅋ
그리고 신기한거 하나 알려줄까 나 콧볼축소 한거 아니야 ㅋㅋ 그냥 절골 하고 복코교정만 했어 실리콘을 높게 올려서 그런건가 ㅋ 코끝 올려주기만 해도 퍼져 보였던 거 잘 모이더라 신기했음 피부가 두꺼워서 해야 한다 생각 했는데 원장님이 정말 단호하게 안해도 된다고 할 필요없다고 숨길 좁아진다고..
코수술 잘되고 과 특성상 한번쯤은 찍고가야할 프로필 찍는 것도 성공하고 내가 원하는 결과물 얻을 수 있어서 만족함 앞으로 관리 잘 하면서 잘될일만 남은 것 같네 하고 싶은 일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야지.
이거 글 읽고 있는 사람들도 혹시 하는 일에 외모 콤플렉스가 생기거나 부족한 게 보이면 성형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미지 좋아지면 너도 좋고 나도 좋은 거니까..? 특히 우리 부모님은 코수술 하고나서 우리 아들 연예인 하면되겠다고 더 좋아하셔 ..ㅋㅋ 그렇다고 성형 강조 강요 권유하는 말은 아니니 뭐든 신중한 선택하기 바라며. 글 줄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