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가 갑자기 방광염이 와가지고 급하게 들렀던 곳인데,
다른병원에서 진료한 내용을 토대로 여기서 방광염 약만 탔음
그런데 그 약이 독했는지.. 약 먹고 토하고 난리가 나가지고..
밥도 잘 못 먹고 해서 2kg 넘게 몸무게 빠지고 애가 기운이 없어서 다른 병원으로 가서 검사 또 하고 난리 부르스 침..
진짜 열살이 되도록 헤어볼 토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애라, 토도 잘 안하는 앤데,
약 먹이자마자 구토해서 다른걸 의심할 수가 없었음..
담당하신분이 어떤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고양이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 보이진 않았음.. 그게 좀 아쉽..
다른 병원에서 전체 검사 해보니 아마 약 때문에 그런 것 같단 의견 주셨고,
구토억제제랑 수액 맞히고 며칠 습식으로 된거 주사기에 넣어서 강급하고 나서야 살아남..
아마 아이들 마다 안맞는 약이 있는거라 생각이 듬... 우리 냥이가 처방받은 약에 유독 예민해서 그랬는지도..
그 난리 겪고 나선 1년이 지난 지금 별탈 없이 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