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버리겠습니다..
광대뼈때문에 어떤머리를 해도 이상하고,
아무리 이쁜옷을 입어도 그지같고...
나이가 들수록 광대뼈가 더 나오는것 같아요..
살이빠지는것도 아닌데...
볼살은 더 쳐져서 턱은 더 네모나게 변하고...
그래서 올해는 휴가도 안갔답니다.
얼굴형때문에 뭘해도 우울하네요...
수술비 모아야 해서 취업을 해야 하는데
취업도 안되고...
취업이 안되도 제실력보다는 얼굴부터 탓하게 되요..
식구들한테 심각하게 하소연 해봐도
욕만먹고... 제가 얼마나 심각하게 얼굴형때문에
고민하는지 모르나봐요.. 자살까지도 생각해 봤는데..
아니면 설마 제가 수술비를 달랄까봐서
그러는걸까요? -_-
식구들은 다 멀쩡한 얼굴형인데
왜 저만 이따위로 태어난지 모르겠습니다. ㅠㅠㅠ
오늘만 해도 자살생각을 수백번도 더 했습니다..
아...너무 짜증나구 억울하고 그래서 털어놔 봅니다..
님들이라면 제맘을 알아주실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