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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여러분.. 정말.. 성형하지마세요.. 진심으로

비중격수술 2015-10-18 (일) 03:31 8년전 2745
대한민국의 모든 미디어 에서 성형수술 정말 별것도 아닌것처럼 광고합니다. 심지어 주위에도 쌍커플했다 코했다 뭐했다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니까 몸에 붙이는 악세사리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로 저도 수술1분전까지도 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하기전까지 전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진짜 할수만 있다면 군대도 다시갈수 있으니 수술전으로 돌아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정말 신중히 판단하세요. 성형수술이라는게 정말 애들 장난아닙니다. 유투브에서 성형수술하는 동영상 검색해서 봐보세요. 제가 그걸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고통스럽고 내가 뭘한건가 죄책감과 언제 생길지 모르는 부작용걱정이 잠이 안오네요. 몸에 칼을 댄다는게 얼마나 무서운일인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이제는 성형으로 이뻐진 사람이 부럽지 않습니다. 오히려대단하다는 생각에 경외심이 드네요. 숨만 잘쉬는 멀쩡한 코를 왜 이렇게 만들어놓은걸까요. 정말로 여러분 성형수술 절대 쉬운수술 아닙니다. 전 왜 몰랐을까요. 왜 한국은 성형을 이렇게 쉽게 조장하고 가벼운 수술이라고 만연해 있는걸까요. "컴플렉스의 문제는 수술로 해결하는게 아니라 자존감을 높혀야  본질적으로 해결이 되는 거라고"제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준 의사한분의 말이 이제와서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여러분의 외모 절대 못생기지 않았어요. 아니 못생긴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각자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모습인걸요. 성형을 계획하고 계신분들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눈이 수지가되고 코가 한가인이 된다고 컴플렉스의 본질적 문제가 해결될까요? 본질적 문제는 여러분의 자존감이 아닐까요?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먼저 겪어본 사람의 입장으로서요. (새벽에 청승떨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무튼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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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건
쑈퍼홀릭 글모음 2015-10-18 (일) 13:25 8년전 신고 주소
글을 보니 경각심을 일깨어 주네요...확실히 신중해야해요
솔직히 우리나라 외모지상주의에 너무 빠져서
이뻐질려고만 하는게 보여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걸 감사해야하는게 맞구요..
     
     
비중격수술 작성자 글모음 2015-10-18 (일) 19:03 8년전 신고 주소
[@쑈퍼홀릭]  맞아요. 대부분 후회는 자신의불만족이더라고요. 누가봐도 동양적이고 조화로운얼굴인데 자신만의 생각속에서 만든 컴플렉스가 결국 성형수술로 연결되더라고요. 결국 컴플렉스도 자신이 만든거고 자신스스로 해결할수있었던거였요. 수술은 절대 해결해줄수없죠 난 눈이 좀만 더컷으면 코끝이 조금만더 날렵햇으면 이라는 내머리속의 외모에대한 불만족과 비교가 컴플렉스를 초래한거죠. 한국 대학생들이 특히심한것같아요. 저도 물론 자존감이 바닥을 칠때 충동적으로 수술을해버렸네요.
조엘 글모음 2015-10-18 (일) 13:35 8년전 신고 주소
안됐네요
     
     
비중격수술 작성자 글모음 2015-10-18 (일) 19:04 8년전 신고 주소
[@조엘]  이제라도 이 성형코를 갖고 자존감 높혀가면서 어떻게든 살아가야죠 뭐..
장칸쵸 글모음 2015-10-18 (일) 14:18 8년전 신고 주소
이말에 공감은 하지만 그래도 심하지않는 범위안에서 자기자신의 몸이니까 성형해도되지않을까요??
     
     
비중격수술 작성자 글모음 2015-10-18 (일) 18:58 8년전 신고 주소
[@장칸쵸] 성형수술의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뀐거 아시나요? 원래는 화상으로인한 피부이식 안면절골 선천적기형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입됬다고 알고있어요. 지금 성행하는 미용적성형이 활성호된건 20년이 안된죠. 정말 하고싶으다면 제가 무슨할말이 있을까요. 그리고 성형후에 만족하고 사는 분도 있습니다.정말 필요로하는 사람들이죠.위에언급한사람처럼요. 저는 권하고싶지않아요. 이건 하기전에 절대 모르죠.자신이 직접겪어보면 알아요. 부디 신중한 판단하셔서 뒤늦은 후회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예어예 글모음 2015-10-18 (일) 16:18 8년전 신고 주소
저같은경우는 비염때문에 휜코수술하는건데 이것도 참ㅠ
     
     
비중격수술 작성자 글모음 2015-10-18 (일) 19:08 8년전 신고 주소
[@어예어예]  죽을만큼 심한 비연아니면 수술 추천하지 않고요. 정 힘드시면 휜코교정하되 절대 부가적인 코 조작은 하시지 않길 권해드려요. 저도 휜코 교정하려다가 성형에 혹해서 충동적으로 결정했고요. 후회하네요. 무튼 신중한 결정 하세요
만셰 글모음 2015-10-18 (일) 18:19 8년전 신고 주소
공감이에요.. 성형수술할거면 진~짜콤플렉스인것외엔  욕심안부리는게..
저는쌍꺼플라인이 한쪽만생겻다 풀어져서 얇게하나로만들려하는데 절개보단 매몰이낫겟죠?ㅠ고민이에요
     
     
비중격수술 작성자 글모음 2015-10-18 (일) 19:10 8년전 신고 주소
[@만셰]  쌍커플이성형중에서 가장 만족도 높고 부작용도 없다고 하긴해요. 하지만 수술이니까 정확히 알아보시고 하시길바라요. 하지만 저라면 안해요. 해봐서 아니까요. 신중한 판단하세요^^
실패만3번째 글모음 2015-10-19 (월) 13:42 8년전 신고 주소
정말 요즘에 거리에 나가보면 코 안한 사람 찾기가 더 힘들 정도예요. 저도 솔직히 코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얼굴에 살짝씩 손댈때마다 실패만 족족히 하는지라.... 근데 코는 한번 손대면 못해도 2번은 손 댄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도 되고.... 어쩌면 시간이 지나면 유행이라는것이 돌고돌아 성형보다는 자연미 쪽이 더 매력있지 않을까 해서 고려중이랍니다.
애지간하면 원래 붙어있는 곳에 붙어있게 놔두는게 정말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두.
     
     
비중격수술 작성자 글모음 2015-10-19 (월) 14:10 8년전 신고 주소
[@실패만3번째]  거두절미하고 말하면 답은 하나네요. 하지마세요 그게 정답이에요. 무조건 만족못하십니다. 성형후살아가는 사람들중 수술결과에 만족하는 사람 드물어요. 그냥 다시 돌이킬수 없으니 사는거죠. 근데 왜 전코에는 만족을 못했을까요. 그게 의문이죠. 그냥 생각의 차이에요. 머리속에 비교와 불만족이 만든거죠.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제의견입니다. 판단은 본인의 몫이죠
     
     
타시 글모음 2015-10-31 (토) 01:50 8년전 신고 주소
[@실패만3번째]
하지마세요 저도 20대 중반에 했는데요 콧대를 했는데
나이가 드니 이대로 늙으면 좋으데, 실리콘은 나이가 들면
살이 얇아지고 쳐지면서 결국 비침현상이 오고, 전 그것 때문에 고어 텍스랑 실리콘 섞엔걸로
했는데 (그당신 고어텍스가 유행처럼;; 지금은 부작용이 많아서 수술할때 사용하지 않는걸로 알아요)
이건 그땐 몰랐는데 코끗에 뭐가 나서 짜거나 잘 못하면 감염이 되어 괴사로 ㅠ.ㅠ
나이가 들어서 40대50대 쯤 부작용이 와서 성형외가에가서 전신마취하고 뺄 생각하면
너무나 아찔합니다.
해본 사람으로써 정말 비추 입니다. 저도 성형생각했을 때 누군가가 이런말 해주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ㅠ.ㅠ
브라우니1 글모음 2015-10-20 (화) 20:31 8년전 신고 주소
성형해서 결과에 만족하면 다행이지만.. (아무리잘하는.실력있는병원이라도) 확률적이고 가볍게 여겨지고 있는 것..공감갑니다. 성형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신중히 생각해봐야 할 필요성이있죠..
꾸꾸몬 글모음 2015-10-21 (수) 21:19 8년전 신고 주소
이거 정말 맞는 말 같아요... 되도록이면 안하는게 최곤거 같아요 저도 심한건 아닌데 신경쓰이게 망쳐놔서 이 부분만 고치면 다른 부분은 손도 대고 싶지도 않네요ㅜㅜ
오잉뿌 글모음 2015-10-23 (금) 00:40 8년전 신고 주소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눈의 쳐짐이 있어 복합적으로 눈매교정을 받았지만
잘 알아보고 선택하여 후회는없습니다.
성형은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하주배우 글모음 2015-10-24 (토) 23:29 8년전 신고 주소
안하는게 좋은걸 알면서도 자꾸 하고싶고 그런게 성형인듯. 근데왜그러세요? 부작용때문이신지..?
쇼니앙 글모음 2015-10-26 (월) 08:33 8년전 신고 주소
본질적 문제가 온전히 개인의 자존감문제 하나는 아닌듯ㅎ 사회적인 분위기 자체가 안예쁘면 못 살아남는 분위기이지 않아요 한국은?
     
     
타시 글모음 2015-10-31 (토) 01:44 8년전 신고 주소
[@쇼니앙] 그것도 맞지만 ㅠ.ㅠ 슬프다.
피로룡 글모음 2015-10-28 (수) 09:44 8년전 신고 주소
충분히 감당될만하면 해도된다고봅니다
     
     
비중격수술 작성자 글모음 2015-11-05 (목) 15:27 8년전 신고 주소
[@피로룡] 맞아요 근데, 대부분 수술후에 감당못하고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분들도요. ㅠㅠ
녹맨스 글모음 2015-10-29 (목) 15:34 8년전 신고 주소
저도 3주째인데 코로 숨못쉬고있고 병원에서는 계속 붓기때문이라고하고 아니 3주짼데 입으로쉰다는게 말이되냐고요.,...,ㅡㅡ;
후회스럽습니다 진짜
푸하핫핫 글모음 2015-10-30 (금) 00:10 8년전 신고 주소
저는 자가진피 생각하고있는데 어떻하죠?ㅠㅠ
타시 글모음 2015-10-31 (토) 01:43 8년전 신고 주소
저도 이 말에 동감합니다. ㅠ.ㅠ
저 20중반에 콧대 수술을 받고, 그땐 뭣도 모르고 받아서;;
어제 팔자 필러 맞고 이건아니다 하며 엄청 후회 중입니다.
벌벌떨면서 맞고, 부작용 때문에 또 벌벌떨고, 인터넷 찾아보고,
내가 왜 이런걸 맞아가지고 이러지 ㅠ.ㅠ 연애인들도 많이 하고,
주위에도 심심찮게 성형, 필러, 보톡스, 자가지방이야기 하니까 ㅠ.ㅠ
필러는 수술이 아니라 시술이라고 하니까 더 혹해지고 했네요.
ㅠ.ㅠ 뭐든 내몸안에 넣는거는 정말 아닌것 같아요.
어릴때 콧대도 고어택스랑 실리콘 섞인 뭐 그런걸 넣었는데 ㅠ.ㅠ
지금은 아무 문제 없지만 나중에 문제 생기면 나이 많이 들어서 전신마취하고
뺄생각을 하니 아찔합니다. 제발 아무 문제 없기를 ㅠ.ㅠ
 성형은 아무렇게나 생각할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절때 하지 못하게 나를 말릴것같습니다.
비록 못난나지만, 사랑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늙어가는게 제일인것 같습니다.
sdjskd 글모음 2015-10-31 (토) 02:12 8년전 신고 주소
ㅁ]좋은글..
콩콩이ㅕ 글모음 2015-10-31 (토) 12:12 8년전 신고 주소
댓글들이 너무 궁금하네요 ㅠㅠ등업이 안되서.. 성형 후 모습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건가요? 예약 잡아놓았는데 많이 두렵네요.
꽃게찜 글모음 2015-11-01 (일) 18:13 8년전 신고 주소
맞아요 쉽게 생각할문제가 아닌듯..
뽀식 글모음 2015-11-09 (월) 21:55 8년전 신고 주소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가슴에 진짜 와닿네요.....
붐바 글모음 2015-11-10 (화) 15:58 8년전 신고 주소
흠.. 마음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이뻐져야지효 글모음 2015-11-13 (금) 18:39 8년전 신고 주소
이 글에 공감하면서도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성형을 하고싶은 마음이 가슴한켠에..

근데 정말 맞아요 쌍커플을하고 난 후 만족하며 산지 1년째 광대를 하려해요..
사실 과거사진보면 진짜 못생겼다 싶은데 근데 그때 저는 되게 제가 예쁜줄알았어요
생각하기 나름. 자존감을 키우는게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왕눈이되고싶어 글모음 2015-11-16 (월) 01:28 8년전 신고 주소
많이 안타깝네요....
그래도 성공하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너무 저를 힘들게 합니다..
풀딱이 글모음 2015-11-25 (수) 14:09 8년전 신고 주소
동감합니다.
제가 생각할때 그래도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수술의 마지노선은 쌍꺼풀 까지이고..(물론 이것도 개개인마다 부작용은 천차만별이겠지만 뼈 건드리고, 인공물 넣고 이런것에 비하면 양호)나머지 수술은 언제 터질지 모를 부작용을 감수하고 하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수술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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