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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문제요..상담 좀 해주세요..;;

에버 2005-02-16 (수) 07:53 19년전 1079
이런 말 좀 뭐하지만..제가 잘못됐나 싶어서요..

일단 전 눈,코를 한 상태였고 그친구도 안과적 문제로
보험혜택받고 쌍겁수술을 한 상태였거등요.위,아래
다 했었는데..제가 보기엔 그냥 저냥 괜찮은데 별로
만족을 안하더라구요..

뭐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전 앞트임 수술이 하고
싶더라구요..마침 그 친구도 쌍겁수술을 다시 하고
싶어해서 같이 하자고했죠..

서울밖에 병원이였는데 값이 아주 싸더라는..;;
잘 고친다고 소문도 났고 그래서 친구한테
여기가서 하자~라고 말을 했더랬죠..

근데 결과는 실패--;;저도 실패 그친구도 실패..
뭐 어디 잘못된건 아니지만 정말 하기전 눈상태랑
똑같은 정말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태가 되버렸거등요..

저야 앞트임만 해서 돈이 얼마 안들었지만 그친군
쌍겁 재수술을 한다고 나름대로 꼬깃꼬깃 모아둔
돈을 다 탕진 해버렸었죠..그리구 그 친구 백수생활한지
오래돼서 자금사정도 상당히 안좋은 상태거등요..

그러고 시간이 좀 지나..전 다시 재수술을 하게됐죠..
코도 눈도;;코는 실리가 티가나서 하게됐고..
눈은 제가 좀 많이 짝눈이라서 그걸 교정하는겸
앞트임도 다시 하기 위해 하기로 한거거등요..
강남에서 눈,코 수술하는데 비용이 어마어마 하잖아요..
근데 전 다행히 아빠가 수술해주신다셔서....
수술날짜를 잡았지용..

그 친구에게도 나 재수술 할꺼라고 얘기했더니
돈은 어딨어서??라고 묻더군요..그래서 아빠가..라고
얘기를 했는데..뭐 제 느낌이였는진 몰라도 좀
떨떠름해보이더라는..

수술날짜받고 수술할때 같이 가달라고 말했는데..
전 당연히 같이 가줄줄 알았는데..
뭐 이 핑계 저 핑계대면서 못간다고 그러더라구요..;;
전 진짜 짜증나서..둘러대는게 눈에 보였거등요..

수술할때 데려갈 친구도 그런거 해본 애들을
데려가야지 안그럼 좀 그렇잖아요..
두개 다하는 마당에 혼자가기는 너무 힘들꺼 같고..
다행히 아빠가 수술할때 오셔서 차 태워주시고 가신다 하셨거등요..
그래서 수술은 무사히 받고 돌아왔는데..

지금까지도 분명히 내가 수술 했을지 알면서 아무런
연락조차 안하네요..이 친구는..상황이 안좋은건지
아님 내가 잘못을 한건지 아님 그 친구가 무심한건지..
모르겠어요..지금 상황..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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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달팽이 글모음 2005-02-16 (수) 11:06 19년전 신고 주소
친구분이 질투하시는것 같네요
Natural Be… 글모음 2005-02-16 (수) 11:51 19년전 신고 주소
질투도 있겠지만.. 음.. 제 생각에는요..뭐랄까.. 친구분은 정말 힘들게 돈 모아서 수술 했는데 그게 별 성과도 없었고 다시 할 여유도 없는데 반해, 님은 너무도 쉽게 다시 수술을 할 수 있게 되니까.. 많이 속상했겠죠.. 친구분은 다시 수술하려면 또 힘들게 돈을 모아야 할 테니까요. 하지만 그 친구분이 님과 절친한 사이이고 괜찮은 분이라면 곧 연락 올꺼예요. 아님 님이 한번 먼저 연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혼자 고민하지 마시구요.^^
polpol2 글모음 2005-02-16 (수) 12:55 19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친구가 많이 속상했나보네요 저같아도 님친구같은 상황이면 병원에 발들이고 싶지 않을꺼 같아요
몰랑~~~ 글모음 2005-02-16 (수) 14:56 19년전 신고 주소
님의 말씀도..친구분의 행동도 이해가요...수술맘처럼 안돼면 사실 당사자 드러내놓고 말은 안해도....가슴 아프자나요 ㅜㅜ
에버 작성자 글모음 2005-02-16 (수) 14:56 19년전 신고 주소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거등요..근데 제가 오바해서 생각한것일수도 있을까봐 글 올린거예요..정작 그 친구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던 아니 아예 내가 수술을 하던말던 관심이 없어서 연락을 안하거더라도..앞으론 조금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야 겠어요..
예전눈3배 글모음 2005-02-16 (수) 16:08 19년전 신고 주소
님도 님사정이 있었겠지만 친구분.. 특히 돈문제는 조금 예민하잖아요. 그런면에서 친구분이 속상해하셨을거같아요. 그렇다고 또 친구분한테 너 돈땜에 그래? 이런말은 절대로 하지마시구요. 더 상처받아요
SQUARE 글모음 2005-02-20 (일) 21:41 19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님 입장에서는 친구분의 무심함이 서운하겠지만, 또 친구분 입장에서는 님처럼 다시 수술도 못하는 상황이 슬프고 한탄스러울거예요. 친구분도 수술하기 싫겠습니까? 하고 싶어도 못하니깐, 님 수술에 관심 가져봐야 어차피 못할거 속상하니깐 그러는 거겠죠. 각자의 입장차이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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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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