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알았고 친해서 자주 연락은 안하고 진짜 고민(주로 이성고민)있을때 연락하거나
남사친+남사친의여자친구(제가 소개 시켜줌)+나 이렇게 밥도 먹을 정도로 허물없이 친해요
고민이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여자친구 허락을 맡고 성형수술을 해야하나?
두번째는 남자 성형 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두개인데 저는 첫번째는 당연히 여자친구한테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두번째 고민은 과하게 안하면 성형한 남자도 좋다인데
다른 의견도 궁금해서 글 써봐용 ㅠ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주어를 생략하셔서 이해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네요. 본인말고 남사친의 고민인거죠?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전 성형이든 뭐든 본인문제를 남한테 허락받고 해야한다는 게 이해가 안되거든요. 의견을 물어볼 수는 있는데 가족이면 모를까 애인한데 허락을 받는다? 애인이 소유물도 아닌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허락을 맡는다는 표현이 좀 그렇다고 생각하네요. 여자분들도 남친 몰래 성형하는 사람 많으니 이건 이야기하고 싶으면 이야기하세요. 성형 허락을 맡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성형하면 어떻겠냐는 느낌으로요. 근데 전 이야기하는 게 편해서 이야기하는 편이고 애인이 성형고민한다해도 왜 하고 싶은건지 들어보고 제 나름대로 조언해주는 식이예요.
두 번째, 전 제가 성형인이라 그런지 성형한 거 남자든 여자든 과하게만 하지 않는다면 딱히 상관없어요. 본인 외모 가꾸는건데요, 뭘. 안꾸미는 남자보다 성형해도 외모 가꾸는 남자가 더 좋아요. 근데 어차피 이것도 제 기준이니까 제가 위에 말한대로 여친한테 의견을 물어보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구도폭식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