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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직도 성형이나 외모가꾸는게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하시는분 계신가요?

오호오호 2006-03-17 (금) 23:07 18년전 1141
보통 사람들이
너 왜 머리 그렇게 했어?
넌 왜 옷을 그렇게 입고 다녀?
너 왜 성형했어?

이렇게 물으면

대부분 세속적인 이미지로 보이기 싫어서
괜히 확고한척 하면서
'그냥 자기만족이지 뭐'
이런식으로 대답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자기만족이 우선이 될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그럼 여러분은 아무도 살지않는 무인도에서
평생을 혼자 살게 된다면

거기서도 외모 가꾸는거에 집착하면서 사실껀가요?

솔직히 속세에 살면서 남들 시선때문에
외모를 가꾼다는게 더 솔직하지 않나요?

솔직하게 생각해보세요 ㅋㅋ
그냥 남들에게 멋져보이고 싶어서, 이뻐보이고 싶어서
외모 가꾸는거지,,
괜히 '자기 만족이지' 라고 합리화 시키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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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애교쟁잉ㅎ 글모음 2006-03-17 (금) 23:18 18년전 신고 주소
자기만족이라는 말 자체에, 어떤 의미를 두느냐에 따라 다른거겠죠~
님은 자기만족이라는 단어를 님 외에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이해하고 있으신건 아닐지?
전 남들앞에서 더 당당하고 예뻐보이고싶은 욕구. 더 나아가 뭐 님 말씀처럼 남자들시선집중도 비슷한맥락같지만. 암튼. 그런 욕구를 스스로 충족한단 자체가 자기만족이겠죠/
오호오호 작성자 글모음 2006-03-17 (금) 23:24 18년전 신고 주소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근데 가끔 제가 쓴글과 같은분들을 많이 봐와서요,
타인에 시선 전혀 의식 안하는척하면서 능청떠는식으로 말하는분들이 계시답니다
꽃미녀사무관 글모음 2006-03-17 (금) 23:28 18년전 신고 주소
남들한테 잘 보여서 얻는 만족도 자기만족이죠 뭐
자기만족이라는 말에는 상당히 포괄적인 의미가 담겨있을 듯 해요~ ㅎㅎ
(애교쟁잉님 말이랑 비슷하군요 ㅎㅎ)
애교쟁잉ㅎ 글모음 2006-03-17 (금) 23:30 18년전 신고 주소
ㅎㅎ스스로 기분좋고 행복하면 자기만족이죠 머^^
즐겁게 살면 장땡입니다.........ㅋ
글쎄 뭐, 오호오호님 주위에 어떤분들이 그런 내숭쟁이들이 있다고해서
모든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니깐요 뭐 -0- ;;ㅎ
Notice 글모음 2006-03-18 (토) 01:39 18년전 신고 주소
맞아요 자기만족이라는 말자체가 포괄적이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글자그대로만
해석해서는 안되겠죠. 나 자신의 만족감을 느낄수 있는것이 어떤 것들이 있냐에 따라 다를테니까요. 나에게 있어 자기만족은 타인의 눈에 비치는 내가 이뻤으면 좋겠다 싶은것도 포함되겠죠?
b돌멩이a 글모음 2006-03-18 (토) 03:39 18년전 신고 주소
맞아요. 저는 그래서 하고 싶어요. 내가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황당용사욜라세다 글모음 2006-03-18 (토) 05:40 18년전 신고 주소
뭐 남들시선때문이라고도 맞겠죠 하지만 자기만족으로 인해 생기는자신감 그리고 뭐랄까 성취감이랄까? 저같은경우는 너무나하고싶었고 그걸 했다는이유로 성취감도 느꼈거든요 ㅋㅋㅋ 암튼 자기만족이라는건 외적으로 봤을때 일단 자기 쌩얼이 맘에 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야 화장을해도 괜찮은거아닌가요? 아무리 떡을칠하고 눈썹을붙이더라도 좀 슬프잖아요 내가 화장빨인가 전 많이 슬펐거든요 ㅋㅋㅋ 좀 말이 앞뒤가 안맞지만 어떻게 보면 자기만족이라는게 다른사람눈에도 이뻐보이겠지?란느 맘도 있겠지만 그전에 자신감이 생긴 자기자신을 만족해하는거다 그것부터 생각하는게 좋지않을까요? 그리고 무인도 뭐 그래요 혼자있는데 뭘꾸미겠느냐 이러는데 조건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다르겠죠 무작정 사람만없다 이래도 다갖춰져있다하면 꾸미는거고 사람이고뭐고 그냥 아무것도없다 이러면 뭐... 못꾸미겠죠 아님 직접 손수 만들어서 ㅋ 사람이없는데도 퍽이나 꾸미겠다 이러는데 원래 여자들은 혼자서도 잘꾸미지않나요? 그리고 거울보고 어머 오늘 화장잘먹었네 나만 그런짓하나?ㅋㅋㅋㅋ
초록나비 글모음 2006-03-18 (토) 09:05 18년전 신고 주소
남들시선도 신경쓰이기도 하겠지만 저는 자기만족때문에 한 ㅠㅠ 저는 집에서 아무도 없는데도 예쁘게 꾸미고 있고 싶어하거든요; 아무도 보는이 없더라도 그냥 기분 좋은;;;;;;;;;;;;
칭얼공주 글모음 2006-03-18 (토) 16:36 18년전 신고 주소
그건아닌거같은데요.. 자기컴플렉스를극복하는거죠...그래서 자기만족하게되면...아무래도 남앞에서도 자신감있어보이고...그저 남에게만 이뻐보이려고 성형하는건 아니라고봐요
VORTEX 글모음 2006-03-18 (토) 20:20 18년전 신고 주소
전 자기만족인데요ㅋㅋ 쌍커플..주위사람들은 다 말렸는데 제가만족할수가없어서 하기도했고.. 여튼 저같은 경우는 너무 자기만족으로 사는 성격이라 ㅋㅋ 글치않아도 그 생각했는데 전 세상에 혼자남게되도 다이어트하고 화장하고 이런거 계속 할꺼같애요 ㅎㅎ
jeannie` 글모음 2006-03-18 (토) 21:52 18년전 신고 주소
저도 남들 시선도 시선이지만 일단 쌍꺼풀을 해서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당당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러모로요. 만사에 왠지 모를 기합이 들어가 있다랄까요.. ㅋㅋ아이쉐도우와 아이라이너를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것도 기분 좋다랄까요.. 원래 본판이 나빠서 남들이 날 더 예쁘게 본다~ 이건 별로.ㅋㅋㅋㅋ
박효신의바보 글모음 2006-03-19 (일) 00:54 18년전 신고 주소
오호오호님 제대로 말리시구 계시네요...;;
저두 솔직히 박효신같은 콧대를 원해서 수술을했구요...200%만족중이지요^^;;
Notice 글모음 2006-03-19 (일) 02:21 18년전 신고 주소
그러고보니 나도 수술후에 나르시즘만큼 생긴듯 ㅋㅋ혼자 거울보면서 흐뭇해 죽겠던데;; 켜켜
꽃미녀사무관 글모음 2006-03-19 (일) 03:12 18년전 신고 주소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가끔 거울보면서 제 눈에 빠져들어요 ㅋㅋ
도도한그녀 글모음 2006-03-19 (일) 09:06 18년전 신고 주소
저도 자기만족인데;;; 남들이 보기에도 이뻐보이고 제가 보기에도 이뻐보인다면 좋자나요 헤헷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기만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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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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