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중에서 제일 보편적으로 쓰이는 보형물은 실리콘이에요. 제거가 수월하고 모양도 자연스러운 장점이 있구요. 기증늑연골은 콧대에 거의 쓰이지가 않고 주로 코끝 지지대 용도로 씁니다. 기증늑 특성상 말도 많구요. 그리고 기증늑연골 자체가 굉장히 딱딱하고 이물감이 심해서 재수술이 아니라면 비추에요.
기증늑 흡수율이 3-40%로 알려져있는데 최근 100%흡수에 관한 논문까지 발표가 된 것으로 알고있어요 현재 제 코에도 기증늑이 들어있는 상황인데 두달 지났을뿐인데 코 끝이 처음보다 너무 심하게 줄어든 건 맞습니다.. 이게 구축으로 인한것인지 아니면 제 몸에 기증늑이 맞지않아 흡수가 되는 것인지 명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자가늑보다 장점이 많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저도 자가늑을 알아보고 있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