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버루] 첫번째병원에서는 원장이 본인이 추구하는 모양이나 스타일이 확고했고 그대로만 하면 다 된다는식으로 말했었는데 그땐 그게 자신감있어보여서 좋은건줄 알았어요. 근데 뭐든지 다 가능하고 다 해준다고 하는 병원은 그냥 당장의 돈만 보고 하는거라 후처리가 엉망인거같아요. 결과가 맘에 안들어서 찾아가면 일단 돈 받았으니 태도가 달라져요. 두번째 병원에서는 의사선생님이 상업적이라기보다는 계속 꾸준히 성형지식 블로그도 운영하시고, 여러가지 사례 분석도 하는 분이라 신뢰가 갔구요, 상담할때 메모도 꼼꼼히 하시는것, 궁금한거 있으면 최대한 솔직하고 이해 가능하게 설명해주시는것 중요했던거같아요.
[@또링99] 저는 제 연골이랑 기증늑연골로만 높였는데, 너~~~~무 높아지고 부자연스럽게 뾰족해서 계속 불만족스러웠어요 (분명 처음에 "자연스럽게!!"해달라고 여러번 말씀드렸으나..). 시간 지나면서 코 움직일수는 있었지만 계속 딱딱한게 들어있는 느낌도 싫었고 (세수할때나 화장할때도 계속 걸리적거려요 ㅋㅋ), 더 늙어서 피부 쳐지면 백퍼 코만 뾰족하게 보이겠다고 생각하니까 좀 끔찍해서 시간 될때 호시탐탐 노리다가 제거했습니다.
[@x뎌니x] 저는 무조건 다 맞춰주겠다고 하는곳 (치료개념보다 돈버는게 목적인거같아요), 원장님 자존심이 너무 강해보이는곳 (환자가 뭘 원하든 원장님 원하는대로만 할거같아서), 내가 요청하지 않은 수술이나 시술 권하는곳은 무조건 걸렀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유명세가 오랫동안 지속되었는지도 중요하게 봤는데, 유명세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평이 좋았다면 의사가 기본적으로 실력도 있고 수술경험도 많아졌을거라고 생각해요.
가급적이면 코성형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각자 이유가 있으실테니... 그냥 코성형포럼 말구 제거/재건 포럼도 한번 꼭 열심히 보세요!
[@달끼] 너무 자신있게 다 잘될거라고 하는곳은 의심해봤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특정 수술방법 권하는곳도 피하구요. 아무래도 한번 하면 돌이킬수 없는거라 병원 안좋은 평 있으면 열심히 찾아보시구, 정 의심가는부분이 있으면 직접 가서 재상담 받으면서 확인하는것도 방법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