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이라는게 뭔가 미션같아요. 하나 미션 컴플릿하고 나면 다음으로 부족한곳 찾아 또 병원 찾게 되고.. 했는데도 뭔가 마음에 안들고. 성형후 더 우울한건 하면 예뻐질거란 기대가 있었는데 해도 예뻐지지 않은것 같은 생각이 들때.. 돈은 돈대로 고생은 고생대로 했는데도 왜 나는 그대로인거지 예쁜 여자들은 너무 많고 난 못생겨 보이고.. 수술후 그런 자괴감이 느껴졌지만 거울 보는 시간 줄이고 나는 나만의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생각하며 사니 그냥 지금 이 얼굴에 만족하며 사네요. 물론 아직도 예쁜 지인들과 사진찍고 누가 찍어준 사진보며 가끔 거울속 나를 보면서 못나보이는 수술하고도 예뻐지지 않은 내가 속상하기도 하지만 최대한 제 매력에 집중하며 살면서 성형을 더 하고픈 욕구를 억누르곤 합니다. 예쁘게 태어나신 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