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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체크,붓기와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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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했어요]

가슴 확대 수술 텍스처 겨절 7년 후 후기

강원도감자빵 2024-09-24 (화) 03:19 2개월전 616
https://sungyesa.com/new/b10/41170
텍스처 타입 겨절로 가슴 수술한지 7년차 된 현재 및 수술 결정 관련 후기야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최대한 자세하게 써볼께

-가슴 수술 결심 계기

당시 추구미가 이효리로 현실과 굉장히 동떨어진 추구미를 가지고 있었음
작은 가슴에 대한 스트레스 + 추구미와의 괴리감에 수술 결김

-가슴 수술 병원 결정 계기

강남에 있는 대형병원에서 수술했고 당시 이곳으로 결정한 계기는 체계적인 것 같음, 후기가 많음, 나 외에도 수술환자 많음, 가격 이벤트 진행중이었음, 상담시 후기 사진 보여주며 설명한 뒤 내 가슴 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려줌

-가슴 수술 당시 상황

수술날 잡고 집에 와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부작용 사례보고 갑자기 너무 불안해져서 취소해달라고 연락함

실장님 기왕 결심한 거 예약금까지 결제했는데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상담시 말한 것처럼 본인도 했는데 너무 만족한다고 말함 1차 흔들림

주변 사람이 너 가슴하면 몸매 더 예쁘긴 할 것 같다고 말함 2차 흔들림

그리고 샤워하는데 내 가슴 다시 육안으로 보고 3차 흔들림

그렇게 수술은 진행하게 되었다
매우 아팠다

- 수술 후 가슴 상태 및 개인적으로 느낀 가슴수술 장단점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수술은 성공적이었어
부작용도 없고 가슴은 매우 말랑말랑해

장점 : 가슴 만지면 말랑말랑 기분 좋음(슬라임 느낌), 편한 속옷(노 와이어 노 뽕 브라렛)입어도 옷태가 예쁨, 수술 후 자기만족도 매우 높은 편임

단점 : 아래에서 위로 잡거나 누운 상태에서 윗부분만 아니라 아래까지 꽉 잡으면 보형물 이물감 느껴짐(근데 이건 당연한 거 같음), 어깨 결림, 겨드랑이 쪽 시큼거림 단발적으로 느껴짐, 부작용에 대한 걱정 품고 지내야 함

현재 나는 제거 결심했고 제거 수술 진행하고 휴식하고 있는 중이야

키 165 몸무게 48 원래 가슴 65c로 넣은 가슴 보형물은 285 300으로 짝짝이 가슴이라 그거 맞춰서 달리 넣었어

흉통이 작은 편이라 좀 붙는 옷 입으면 안녕 나야 가슴. 이런 느낌이 부담스러워서 더 작은 사이즈 넣어도 좋았겠다고 생각하는데 뭐 큰 가슴 한번 체험해봤으니까

과거로 돌아가면 나라면 절대 가슴수술은 안할 거 같은데 정기관리 꾸준히 잘해줄 수 있고 가슴 스트레스가 편안함 추구보다 더 큰 사람이면 하면 고려해볼만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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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안나키레니나 2024-09-24 (화) 13:12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1176
헉 감자빵님 댓글달아주신거보고 게시물왔는데 결국 제거하셨군요... 7년만에 제거면 아주 오랜기간은 아닌데 혹시 제거결심하신 이유 있을까요?
면역력 저하된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정말 그런지도 궁금해요 ㅜㅜ
저도작년에 계약금 걸었다가 부작용 무서워서 취소했다가 올해 다시 맘먹구 했거든요..!! 저도 사이즈는 270 290이렇게 많이넣지는 않았어요
     
     
강원도감자빵 작성자 2024-09-24 (화) 13:37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1178
결심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어깨 결림( 원래 목과 어깨에 담이 오거나 피로감을 잘 느끼는 편인데 수술 이후 더 심해짐)
두 번째는 겨드랑이쪽 기분 나쁜 통증( 아픈 건 아니고 약간 시큰거림이 수술 후 3년차부터 시작됨)
세 번째는 부작용에 대한 지속적인 불안함(구형구축, 보형물 터짐 등)

면역력 저하는 확 체감하지는 못 했어요 전보다 피로감이 많이 들고 잔병치레가 있는 건 제가 나이듬과 건강 관리 잘 못함의 조합이라고 생각해서
     
     
강원도감자빵 작성자 2024-09-24 (화) 13:40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1179
보형물 교체 재수술하시는 분도 있고 별탈없이 쭉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많지만 마음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제거를 결심했어요 넣다 뺐다 난리친 돈 상각하면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요 ㅠㅠㅋㅋㅋ
난나야난나 2024-09-28 (토) 00:01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1267
ㅜㅜ 저는 가슴수술은 안해봤지만 이제 전신마취 수술은 상상도 못하겠어요 몸이 급속도로 ㄴㅏ빠지는게 느껴지는.... 돈주고 건강 바꾼 기분 아직 한달차라서 그런거겠지만요ㅜㅠ....
심지어 내과에서 검사받고 전신마취한거였는데 수술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제가 남들보다 적혈구가 적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살아야한다고..ㅎ 그래서 회복도 면역력도 약하다고하셨는데 아마 성형으로 그 내과검진을 안받았다면 평생 몰랐을듯 ㅋㅋㅋㅋㅋㅋ 회서에서하는 건강검진에서도 그런 말은 들어본적이 없어서.... 보형물 제거 잘 하셨다고 생각합니당 얼른 회복하시길 바래요
     
     
강원도감자빵 작성자 2024-09-28 (토) 00:20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1269
하 진짜 맞아 나도 아예 난 앞으로 내 인생에 전신마취뿐만 아니라 그냥 수술은 없다 생각하면서 살기로 결심했어 ( 흉터 수술은 제외.. 지금 알아보고 있는데 필요하면 하려고 )
첫 수술이 전신마취(가슴 보형물 삽입) 두 번째 수술도 전신마취(가슴 보형물 제거) 이렇게 전신마취 살면서 딱 두 번해봤는데 진짜 돈 주고 건강 내어준 기분이야
그리고 이제 남은 건 수술 자국뿐 ^^.. 예사는 남들보다 적혈구 수가 적어서 더 회복도 면역력도 약하구나 ㅠㅠ 예사도 밥 잘 챙겨먹고 잠 잘 자고 햇빛 받아주면서 산책도 해주고 하면서 잘 회복하길 바랄게
          
          
난나야난나 2024-09-28 (토) 02:12 2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1273
응 ....... 다른 예사들도 몰랏다가 나같은 체질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먼해......^_^ 잘자 예사얌
풍문으로들엇소 2024-11-08 (금) 02:57 1개월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0/42228
오.. 정말 현실감있는 후기였어요. 수술 후기 보면 다들 들 떠 있어서.. 신중해지네요 ㅎㅎ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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