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처 타입 겨절로 가슴 수술한지 7년차 된 현재 및 수술 결정 관련 후기야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최대한 자세하게 써볼께
-가슴 수술 결심 계기
당시 추구미가 이효리로 현실과 굉장히 동떨어진 추구미를 가지고 있었음
작은 가슴에 대한 스트레스 + 추구미와의 괴리감에 수술 결김
-가슴 수술 병원 결정 계기
강남에 있는 대형병원에서 수술했고 당시 이곳으로 결정한 계기는 체계적인 것 같음, 후기가 많음, 나 외에도 수술환자 많음, 가격 이벤트 진행중이었음, 상담시 후기 사진 보여주며 설명한 뒤 내 가슴 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려줌
-가슴 수술 당시 상황
수술날 잡고 집에 와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부작용 사례보고 갑자기 너무 불안해져서 취소해달라고 연락함
실장님 기왕 결심한 거 예약금까지 결제했는데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상담시 말한 것처럼 본인도 했는데 너무 만족한다고 말함 1차 흔들림
주변 사람이 너 가슴하면 몸매 더 예쁘긴 할 것 같다고 말함 2차 흔들림
그리고 샤워하는데 내 가슴 다시 육안으로 보고 3차 흔들림
그렇게 수술은 진행하게 되었다
매우 아팠다
- 수술 후 가슴 상태 및 개인적으로 느낀 가슴수술 장단점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수술은 성공적이었어
부작용도 없고 가슴은 매우 말랑말랑해
장점 : 가슴 만지면 말랑말랑 기분 좋음(슬라임 느낌), 편한 속옷(노 와이어 노 뽕 브라렛)입어도 옷태가 예쁨, 수술 후 자기만족도 매우 높은 편임
단점 : 아래에서 위로 잡거나 누운 상태에서 윗부분만 아니라 아래까지 꽉 잡으면 보형물 이물감 느껴짐(근데 이건 당연한 거 같음), 어깨 결림, 겨드랑이 쪽 시큼거림 단발적으로 느껴짐, 부작용에 대한 걱정 품고 지내야 함
현재 나는 제거 결심했고 제거 수술 진행하고 휴식하고 있는 중이야
키 165 몸무게 48 원래 가슴 65c로 넣은 가슴 보형물은 285 300으로 짝짝이 가슴이라 그거 맞춰서 달리 넣었어
흉통이 작은 편이라 좀 붙는 옷 입으면 안녕 나야 가슴. 이런 느낌이 부담스러워서 더 작은 사이즈 넣어도 좋았겠다고 생각하는데 뭐 큰 가슴 한번 체험해봤으니까
과거로 돌아가면 나라면 절대 가슴수술은 안할 거 같은데 정기관리 꾸준히 잘해줄 수 있고 가슴 스트레스가 편안함 추구보다 더 큰 사람이면 하면 고려해볼만한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