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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코수술이틀째, 붓기때문에 눈이안떠져요!! ㅠ

작성일 05-04-04 00:40:28
조회 3,042회

본문

어제 코수술했습니다.
복코인데 콧대없이 코끝만 워낙높아서 콧대를 좀 세워서
밸런스를맞추고자 ㅋ 콧대 실리로 3미리, 코끝했어요

근데 정말이지, 코수술 두번하라면 못하겠네요.ㅠ
예뻐지는데는 댓가가 정말 따르나봐요.ㅎ
코끝마취할때, 와오~~ 왠지모를서러움에 복받쳐
울어버렸지뭡니까,ㅎ 선생님께서 눈물을 닦아주더랍니다.ㅎㅎㅎ그 목으로 넘어오는 마취액의 쓴맛이란,,ㅋ

암튼 궁금한게 있어서요.
제가 코끝은 귀연골로 하신다는글을 많이봐서,
쌤께 수술전에 코끝이 많이 뭉퉁하니까 귀연골로
해주세요. 했는데, 수술들어가서도 귀연골을
안때시는거에요. 그래서 그 아픔과 마취의 얼얼함에도
"헝생힘,(선생님 ㅋㅋ) 귀연골은 언제빼요?"
그랬더니, 귀연골로 한다고 말씀드린적없는데요?
하시는겁니다. 그리고설명하시길,
코끝이 없으신분들이 코끝을 얄쌍하게 높힐때 귀연골을 이용해서 올리는거고, 저같은경우는 제코끝만으로도
통통해서 그냥 묶어주면 된다시는거에요.
저는 지금껏 귀연골로 코끝을 묶는거라고 생각해왔는데
제생각이 틀린건가요?
그럼 귀연골로 코끝을 하신분들은 뭔가요?
당췌 이해가 안가요. ㅠ

아 - 그리구 지금이 삼일째가는 새벽인데요
붓기가 너무심해서 눈을 뜰수가없거든요?
제얼굴이 어떻게 생겼었는지 까먹을정도에요 ㅠ
다들 이렇게 눈이안떠질만큼 부으셨나요?
코수술인데말이죠.
아차 그리구 제가 코등에 약간 뼈가 튀어나왔었는지
콧등뼈도 막 갈았거든요?(코뼈가는소리의 압박;;)
뼈를갈아서그런가? 이마중간까지 광날만큼 부었어요
시력이 나빠서 안경쓰고다니는데 안경을 벗으니
앞도안보이고 답답한 이상황에서 탱탱부어 떠지지
않는 제 두눈을 보니 슬픔이 밀려오네요..ㅋㅋ
제궁금증좀 풀어주세요~~~~~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12

댓글목록

ksj1125님의 댓글

ksj1125프로필
작성일

  저두 어제했는데요. 전 특별히 코등에 뼈 튀어나온것도 없었는데 .<br />
막 뼈를 두두둑 갈더라구요 ~ ㅠ 소리참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br />
저도 오늘 아침까진 괜찮더니 지금 슬슬 쌍커풀이없어지면서 붓기시작하네요. 님 주무실때~ 수건 차갑게해서 눈주변에 올려놓고 주무세요~ 주무시기전에 얼음찜질도 해주시구요 ^^

유행민감ㅋ님의 댓글

유행민감ㅋ프로필 작성자
작성일

  아아, 그렇구나 ^^ 위아랫글로 서로 코멘하는모습, 아름다와요 ㅎㅎ<br />
그나마 얇게있는 쌍커플 없어진지오래입니다.ㅠ 자기전에 차가운수건 올려놓고 자봐야겠어요. 정보감사해요~~^^

yahoo님의 댓글

yahoo프로필
작성일

  아프시지는 않으세요? 전낼 수술해요..아플까봐 넘 걱정되요..ㅜ_ㅜ

유행민감ㅋ님의 댓글

유행민감ㅋ프로필 작성자
작성일

  아,낼수술하세요?많이 기대되고 떨리시겠네요 <br />
솔찍히 마취할때만 아파요. 코끝마취할때의 고통이란, 참,,<br />
이유도없이 서럽달까요?ㅎ 쌤께서 위로하면서 잘해주실꺼에요.<br />
그렇게 아팠어도,지금이렇게 컴터앞에 앉아있는 저를봐도, 고통은 잠시뿐이랍니다.예쁘게되실꺼에요 화이팅!!

yahoo님의 댓글

yahoo프로필
작성일

  리플감사해용~ 님덕분에 수술 잘될거 같아여..<br />
너무 감사해용~ 힘이 불쑥 나네요~^^

몽골님의 댓글

몽골
작성일

  전 토욜날 했습니다.<br />
저도 엄청 서러웠어요. 내가 쓴건가 싶은.. 꼭 제가 쓴글 보는듯한 착각이드네요. 그나마 님 샘은.. 자상하시네요.<br />
우리 샘은.. 끙끙소리내지말라고 집중안된다구.. 혼내구.<br />
소리안낼려니까 발로.. 수술대 꽉 잡고 있는데 몸에 힘빼라구 혼내구..<br />
소리없이 눈물 흘리는데.. 울긴 왜 우냐고.. 머라구 하시던데요.?<br />
정말 괜히 서럽더라구요... 정말 서러워서 내가 왜 이고생하구 있나...<br />
우리 같이 힘내요.

뽀야님의 댓글

뽀야
작성일

  호박물 열심히 먹읍시다~왕 큰호박 한통 다 비웠는데 ...도저히 삶은호박은 못먹겠더라구요...호박을 사서 물로 다려먹으면 붓기 싹 빠지던데..호박물도 많이 드심 역겹거든요...커피 반숟가락 넣어서 마셔도 좋을듯~<br />
님 힘내세요~

다소미님의 댓글

다소미프로필
작성일

  드뎌 하셨군요,ㅎㅎ 부럼반 두렴반입니다..무쟈게 이뻐지실거에요^^<br />
고통은 순간입니다..ㅎㅎ 앙 부러워라~~<br />
님 사진 꼬옥 부탁드려요,,,

퐁퐁~님의 댓글

퐁퐁~프로필
작성일

  마져마져-<br />
괜히 내가 한다고 해놓고 왜 이 고생인가 생각하면서 수술내내 울었어요 ㅋㅋ<br />
덕분에 수술후에 내 눈은 -_ - 부어터져서 제대로 떠지지도 않더라는;;<br />
그여파 몇일은 가죠 ^^

유행민감ㅋ님의 댓글

유행민감ㅋ프로필 작성자
작성일

  ㅋ 호박물이 그렇게 먹고싶었건만, 엄마한테 죄송해서 호박다려달라는말까진 못하겠고, 녹차랑 얼음찜질 열심히 하고있습니다.ㅎ 오늘제얼굴로 녹여없앤 얼음팩이 5개..ㅎㅎ 조금씩 눈이 떠지고있습니다. 그대신 얼굴이 빨간색 아이쉐도우를 했네요 -_-;;ㅋ 님들 리플보니 저만이런게 아니고 모두들 겪었던 과정이구나 싶은게 안심이 되요. 동지애를 느끼게되네요 ㅎ 모두들 이뻐지는거에요~

yahoo님의 댓글

yahoo프로필
작성일

  몽골님 저랑 같은 병원에서 하셨나...-_-<br />
저희샘도..제가 자꾸 코끝코끝 이쁘게 해달라고 수술중에 여러번 그랬더니.<br />
조용히 하라고..-_-

유행민감ㅋ님의 댓글

유행민감ㅋ프로필 작성자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r />
정말요?ㅎㅎ 저희쌤은 다정하신편이였어요. 막 달래고 얼르고,ㅎ<br />
마취주사땜에 겁잔뜩먹어서 손도안댔는데 신음소리냈더니,쌤께서<br />
좀 자제해달라고..-_-;;;;;;;;ㅋㅋㅋ 그래서 찍소리안했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