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난 월요일 날 병원가서
코때문에 실랑이 아닌 실랑이를 했어요.
제가 눈수술도 같이 했는데
눈수술 결과도 정말 아니게 됐거든요.
지난 달 20일에 눈코성형했어여ㅠㅠ
의사가 붓기 탓일 수도 있는데 그런다고
감정적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간 친구도 거들고
저도 코가 비대칭인 거랑 코지지대 삐뚫어보이는 거랑
코끝이 아래로 뭉뚝한 거랑 설명해봐라 이랬더니
의사가 뭘 원하냐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멀쩡한 코도 이렇게 수술했는데
여기서 재수술할 수 있겠냐
환불해달라 했더니
상담간호사한테 절차밟으라고 자리를 떴다 이 거죠..
상담간호사 왈
오늘 공제?(대한의사학회)에 접수할 꺼다
자기들이 보험을 들었는데
거기에서 저랑 시일내에 통화후에
병원이랑 제 쪽 합의점 찾아서
환불금액 조정할 꺼다 이러더라구요.
이렇게해서 환불받으신 분 계신가요?
오늘 어린이날이라서
내일 오전까지 기다렸다가 전화안오면
병원쪽에 확인전화해볼려구요.
짜증나네요.
수술도 잘 안 되고
의사도 뻔뻔하게 나오고
다음주중에 다른병원에서 재수술할려면
뼈에는 손댔는지
연골은 적당량 체취한건지
수술 전 사진도 필요하고
아무래도 이 병원을 거칠 일이 더 남았고
어짜피 100%환불은 불가능할텐데
저만 손해네요.
손해를 떠나서 정말이지....
얼굴이 앞으로 제 인생에 끼칠 영향이...,ㅜㅜ
경험있으시거나
이 부분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면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쪽지나 댓글로 좀 도와주세요 ㅠㅠ